항목 ID | GC0030629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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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칭/별칭 | 마정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강원도 강릉시 죽헌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기설 |
강원도 강릉시 죽헌동 | |
성격 | 우물 |
[정의]
강원도 강릉시 죽헌동에 있었던 우물.
[명칭 유래]
말우물[馬井]은 옛날에 이 우물에서 아기장수가 타고 다닐 용마가 나와서 붙여진 이름이다. 용마는 아기장수가 부모에 의해 죽임을 당했다는 소식을 듣고, 삼정 고개[강원도 강릉시 죽헌동 소재]에 가서 삼정을 벗어버리고, 마산재[강원도 강릉시 죽헌동 소재]에 가서 풀을 뜯고, 쑥두룩[강원도 강릉시 용강동 소재]에 가서 쑥을 먹고 숨이 차서 숨을 발락거리며 발락 고개[강원도 강릉시 홍제동 소재]를 겨우 넘어 죽일[강원도 강릉시 유천동 소재]에 가서 죽었다고 한다.
[형성 및 변천]
강원도 강릉시 죽헌동 삼정 고개에서 내려온 줄기에 있는 샘물을 마을 사람들이 식수로 사용하면서 우물 이름이 생겼다. 강릉 시내 중심지를 통과하지 않고, 남쪽 지역과 북쪽 지역을 잇는 우회 도로가 생기면서 우물이 없어지고 주위에 있던 숲과 너럭바위[강원도 방언 너래반석]도 같이 없어졌다.
[자연환경]
말우물 앞에는 경포의 넒은 들이 펼쳐지고, 뒤에는 삼정재 줄기가 지나가고, 그 아랫쪽엔 강릉 오죽헌이 있다.
[현황]
국도 7호선이 지나가는 강원도 강릉시 죽헌동 도장골 뒤 숲에 있었으나 도로 개설로 묻히고, 개인 집 상수도 상수원으로 쓰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