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안인진리에 있는 자연 휴양림.

[개설]

강릉 임해 자연 휴양림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푸른 바다와 산의 정취를 함께 느낄 수 있는 숲 속 휴양림이다. 앞으로는 탁 트인 동해안의 아름다운 해안 절경이 한눈에 들어오고 뒤로는 병풍처럼 휴양림을 감싸고 있는 괘방산(掛榜山)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이 심신을 치유하고 여유를 느낄 수 있도록 도와 준다.

[건립 경위]

정동진(正東津) 지역의 관광 개발과 강릉 통일 공원 조성, 안보 등산로 등이 개설됨에 따라 강릉시가 산림과 바다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휴양 명소를 만들기 위해 조성하였다. 1997년 7월 휴양림으로 지정 고시[산림청 고시 97-22호] 되어 2005년~2009년까지 도로 개선 및 환경 조경 사업을 시행하였고, 2009년 7월 숙박 시설인 하늘동 1동을 건립하여 문을 열었다.

[변천]

2011년 11월 강릉 관광 개발 공사가 위탁 운영을 맡았다. 2011년 12월에 바다동 1동, 2013년 8월에 구름동 1동, 2015년 12월에 숲속동 1동을 추가 건립하였다.

[구성]

면적은 1.16㎢이다. 하늘동 8실, 구름동 7실, 바다동 3실, 숲속동 6실 등 총 24실의 객실을 운영한다. 편의 시설로 전망대, 산책로, 등산로, 야외 숲속 교실, 체험용 야영 데크 및 테이블 4개소 등이 설치되어 있다.

[현황]

강릉 임해 자연 휴양림의 숙박 시설은 깔끔하고 아담한 콘도형으로 내부 취사가 가능하다. 4개 동의 모든 객실 내에서 바다를 바라볼 수 있다. 1일 105명이 이용 가능하며 실시간[24시간] 인터넷으로 예약이 가능하다. 휴양림 뒤편으로 이어져 있는 안보 체험 등산로를 통해 삼림욕을 즐길 수 있고, 10분 이내의 거리에 강릉 통일 공원[안보 전시관, 야외 전시관, 함정 전시관], 등명낙가사(燈明洛伽寺), 하슬라 아트 월드, 6·25 남침 사적탑, 정동진 모래 시계 공원, 정동 심곡 바다 부채길 등 강릉의 대표적 관광지를 만날 수 있다. 자가용을 이용하는 경우, 강릉 나들목 혹은 남강릉 나들목에서 동해 방향 국도 7호선으로 진입하여 모전 교차로, 안인진 삼거리를 지나 안인 해안 도로가 나오는데, 오른쪽으로 ‘강릉 통일 공원’ 이정표가 보이면 진입한다. 진입 후 길을 따라 쭉 올라가면 맨 위쪽 안보 전시관 뒤에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