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305043 |
---|---|
한자 | 龍池路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도로와 교량 |
지역 | 강원도 강릉시 입암동|교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정연홍 |
전구간 | 용지로 - 강원도 강릉시 입암동~교동 |
---|---|
해당 지역 경유 구간 | 용지로 - 강원도 강릉시 입암동~교동 |
성격 | 도로 |
길이 | 1,747m |
차선 | 4차선 |
폭 | 18~25m |
[정의]
강원도 강릉시 입암동 입암로 삼거리에서 교동 강릉 기차역에 이르는 도로.
[개설]
용지로는 강릉시의 강남 지역인 성덕동·입암동과 강북의 옥천동·교동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이다. 월드컵교가 개통되면서부터 활성화되었다.
[명칭 유래]
연못가에 매어 두었던 말이 연못에 뛰어들어 용이 되었다는 전설이 있는 강원도 기념물 제3호인 용지(龍池)를 지나므로 용지로라고 이름 붙였다.
[건립 경위]
용지로에 월드컵교가 건설되기 전에는 옥천동 지역에서 성덕동 지역으로 가려면 옷을 걷어 올리고 시내를 건너가거나, 강릉교[남대천교]를 건너 우회해서 갔다.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을 균형적으로 발전시키고자 1997년 6월 26일 월드컵교가 개통되었고, 이후 시의 남쪽과 북쪽을 연결하는 도로로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제원]
길이 1,747m, 폭 18~25m의 4차선 도로이다.
[현황]
용지로는 입암로 삼거리에서 출발하여 월드컵교를 지나 강릉 소방서 앞, 강릉역 육거리를 지나서 강릉 철도역[임시 폐역]에 이르는 도로이다. 월드컵교 사거리에서 강변로와 교차하고, 용지각 사거리에서 경강로, 강릉역 육거리에서 강릉 대로와 교차한다. 도로 주변이 아파트 밀집 지역일 뿐만 아니라, 강릉역과 입암로 및 율곡로를 연결하는 도로여서 평소에도 교통량이 많다. 용지로는 강릉에서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이 열리면서 그 구실이 더욱 증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평창 동계 올림픽 개최를 위해 건설되는 고속 철도의 강릉 시내 진입 구간 및 역사의 지화화 및 연결 도로 계획에 따라 용지로는 기존의 강릉 역사 자리를 관통하여 교동의 화부산로와 연결되게 설계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되면 용지로는 시의 남쪽과 북쪽을 관통하는 도로로서 중요한 구실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용지로는 월드컵교를 중심으로 남쪽 구간 주변에 입암 현대 아파트, 대목 아파트, 강동 아파트 등 아파트 단지와 성덕 초등학교가 입지하고, 북쪽 구간에는 강릉 여자 고등학교, 아나 병원, 옥천동 성당, 강릉 소방서가 위치하여 있다. 월드컵교 밑 고수부지에서는 매일 새벽 농수산물 번개시장이 열린다. 이 새벽시장은 매일 아침 6시 30분 정도부터 열리고, 오전 10시 30분 이후까지도 손님 발길이 이어진다. 번개시장에 들어선 점포는 대략 50개에 이르며, 특히 하절기에는 새벽에 신선한 지역 농수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하려는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로 크게 붐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