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강원도 강릉시 왕산면 도마리에 있는 자연 마을.

[명칭유래]

탑동[탑골]은 마을 한가운데 자연석으로 쌓은 돌탑이 있어 생긴 이름이다.

[자연환경]

탑동 뒤에는 칠성산[구정면 어단리 소재]에서 북쪽으로 내려온 산줄기가 이어지고, 앞으로는 도마천이 흐른다.

[위치와 교통]

탑동 앞으로는 도마천이 흐르고, 35번국도가 지나간다. 내를 따라 올라가면 돌모루가 되고, 아래로 내려가면 왕산면 면소재지[도마리]가 되고, 안쪽으로 들어가면 구정면 어단리 칠성산이 된다.

[현황]

돌탑은 자연석으로 차곡차곡 3층을 쌓았으며 꼭대기에는 뾰족한 돌을 하나 하늘을 향해 세워 놓았다. 돌탑을 세운 것은 마을의 형상이 배 형국으로 되어 있기 때문인데, 홍수가 나면 배가 떠내려갈 수 있어 떠내려가지 않도록 바깥에 있는 기둥에다 밧줄을 매기 위해 돌을 쌓았다. 이 돌들은 마을 바깥에서 가져왔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