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3036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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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崔顯珉 |
영어음역 | Choe Hyeonmin |
분야 | 종교/유교,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효자·열녀 |
지역 | 강원도 강릉시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박도식 |
조선 후기의 효자.
1763년(영조 39) 생원에 올랐다.
56세 때 아버지가 돌아가지자 예를 갖추어 상을 치렀다. 장례를 마치고 바로 아버지의 묘 옆에다 묘막을 짓고 3년 동안 죽만 먹었다. 또한 아침저녁으로 묘소에 나아가 절을 하고는 꿇어앉아 슬피 울었다. 이웃 사람들이 이를 듣고 모두 감복하였으며, 강릉부사 유의양(柳義養)이 자주 찾아 위로하였다.
강원감사 이형규(李亨逵)가 강릉부에 순찰을 왔다가 움막으로 찾아가 최현민을 위문하고 감탄하며 말하기를 “조정에 서둘러 알릴 수 없으니 뒷날을 기다리라.” 하고 우선 요역(徭役)을 면제해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