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조선 중기의 문신.
[가계]
본관은 창녕. 충정공(忠貞公) 조계상(曺繼商)의 증손이다.
[생애]
음서(蔭敍)로 벼슬이 전생직장(典牲直長)에 이르렀다.
[활동사항]
조철(曺哲)은 임진왜란 때에 벼슬을 버리고 경포에 숨어 살았다. 옥산(玉山) 이우(李瑀)와 헤어지면서 시를 짓기를 “석잔 술에 헤어지는 노래 한 곡조, 그대를 보내고 경포 가로 돌아가네. 이별의 정한을 알 리가 없어, 술잔을 거듭 잡고 나눈 정 몇 해던고.”라 하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