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강원도 강릉시 교동에 있는 자연 마을.

[명칭유래]

이랠[義來·伊羅·義愛]은 조선 태조 3년[1394]에 황원(荒原)에 단을 쌓고 바르게 돌아왔다는 뜻을 기념하기 위해 의래(義來)라는 정자를 지었다고 하여 ‘의래’라 하다가 나중에 ‘이랠’로 변하여 생긴 이름이다.

[변천]

이랠에는 예전에 중앙에서 출장 온 관원들이 넘나들었던 관로[官路]가 있었는데, 이 관로는 강릉대도호부 읍성과 북쪽지역을 넘나드는 길이었다.

[자연환경]

이랠 마을은 경포의 4주산 가운데 하나인 취연산에서 남쪽으로 내려온 줄기에 쌓여 있고, 앞에는 경포천이 흐른다.

[위치와 교통]

이랠 마을은 이명고개 꼭대기에서 서쪽으로 가는 골인데, 골 들머리 위쪽에는 메두가 있고, 마을 서쪽 끝에는 가작로가 지나간다.

[현황]

이랠마을은 취연산에서 남서쪽으로 내려온 줄기와 강릉의 주산인 화부산에서 서쪽으로 내려간 줄기 사이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