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30287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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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李戡 |
영어음역 | Yi Gam |
분야 | 역사/전통 시대,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문무 관인 |
지역 | 강원도 강릉시 |
시대 | 조선/조선 전기 |
집필자 | 박도식 |
성격 | 문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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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 이광식(李光軾) |
어머니 | 이세응(李世應)의 딸 |
형 | 이전(李戩) |
아내 | 임권(任權)의 딸 |
성별 | 남 |
몰년 | 미상 |
본관 | 강릉 우계(羽溪) |
대표관직 | 대사헌 |
[정의]
조선 전기의 문신.
[가계]
본관은 우계(羽溪). 할아버지는 우계[지금의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출신 이지방(李之芳), 아버지는 참판 이광식(李光軾)이며, 어머니는 이세응(李世應)의 딸이다.
[생애]
1543년(중종 38)에 생원시를 거쳐 식년문과에 을과로 급제하였다. 명종 연간에 정언을 비롯한 삼사(三司)의 관직을 두루 역임하면서 이언적(李彦迪)을 탄핵하는 등, 윤원형(尹元衡)을 좇아 사림파(士林派)를 탄압하는 데 가담하였다. 특히 무재를 인정받아 1552년 함경도순변사 이준경(李浚慶)의 종사관(從事官)에 임명되기도 하였고, 종성부사로 변경 수비를 맡기도 하였다. 1558년 성절사(聖節使)로 명(明)나라에 다녀온 후 경상도관찰사 등을 역임하였다. 명종이 윤원형을 견제하기 위한 목적으로 왕비의 외삼촌인 이량(李樑)이 중용되어 국정을 전단하자 그의 심복이 되었다. 이량의 후원 하에 병조참판·도승지·형조참판 등 요직을 두루 거쳐 1563년 대사헌에 기용되었다. 이때 이량의 사주로 허엽(許曄)·기대승(奇大升)·윤근수(尹根壽) 등과 자기 생질이면서도 사림의 신망을 받던 심의겸(沈義謙) 마저 축출하려 하다가 도리어 홍문관부제학 기대항(奇大恒)의 탄핵을 받아 함경도 경원에 유배되었다. 1581년(선조 14) 재이(災異)로 인해 대사면이 단행되자 방면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