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30278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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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員泣峴 |
영어음역 | Wonurijae Pass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강원도 강릉시 성산면 어흘리![]() |
집필자 | 김기설 |
강원도 강릉시 성산면 어흘리에 있는 고개.
원울이재(員泣峴)는 옛날 대관령을 오가던 고을원이 이곳에서 쉬면서 울었다고 하여 생긴 이름이다. 원울이재는 고을원이 한양에서 강릉부사로 발령을 받고 영서에서 강릉으로 올 때 길이 험해 이곳에서 쉬면서 울고, 떠날 때는 강릉의 풍속과 인정에 정이 들고 경치가 아름다움 이곳을 떠나기 싫어 이곳에서 강릉을 돌아보며 울었다는 데에서 유래하였다.
원울이재는 대관령에서 내려온 야트막한 줄기로 성산면 어흘리 굴면이와 어흘리 제민원[濟民院]을 가르는 고개다.
원울이재는 대관령 옛길 입구에 있는 대관령박물관에서 오솔길을 따라 조금 들어가면 오른쪽에 조그마한 내가 나오는데 그 내를 건너면 나온다. 이 야트막한 고개를 넘으면 아랫제명이가 된다.
원울이재의 동쪽에는 대관령박물관이, 남쪽에는 국립대관령 치유의 숲이 있고, 북서쪽에는 가마골과 대관령휴양림이 있고, 원울이재에는 ‘대관령 옛길’ 등산로가 있어 많은 사람들이 넘나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