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30228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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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辛聖河 |
영어음역 | Sin Seongha |
분야 | 역사/전통 시대,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문무 관인 |
지역 | 강원도 강릉시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임호민 |
[정의]
조선 후기의 무신.
[생애]
본관은 영월. 호는 북천(北川). 무과(武科)에 올라 훈련원(訓練院) 주부(主簿)와 의주진관(義州鎭管) 옥강만호(玉江萬戶)를 역임하였다.
[활동사항]
일찍이 무과에 올랐으나 벼슬에 나갈 뜻이 없었다. 그리고는 재산을 모아 갑부가 되었다. 1688년에 삼연(三淵) 김창흡(金昌翕)이 문인(門人)들과 더불어 호해정(湖海亭)에서 강론할 때 김창흡에게 별도로 집 한 채를 지어 주고 숙소로 사용하게 하였다. 1705년과 1706년에 큰 흉년이 들었을 때는 많은 재산을 내어 수천 명을 굶주림에서 구했다. 어사 오명준(吳命俊)이 그 소문을 듣고 특별히 벼슬을 제수하였으나 끝내 사양하고 부임하지 않았다. 이후에도 많은 재산을 내어 가난한 백성들을 구제하였다. 감사(監司) 송정규(宋廷揆)가 이 사실을 알려 벼슬을 준다는 전지(傳旨)가 있었으나 이에 응하지 않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