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3022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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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의미역 | sorghum broom |
이칭/별칭 | 수수비 |
분야 | 생활·민속/생활 |
유형 | 물품·도구/물품·도구 |
지역 | 강원도 강릉시 |
집필자 | 이한길 |
[정의]
수수대궁으로 만든 빗자루.
[개설]
강릉 지방에서는 인근 밭농사를 짓는 지역에서는 대부분 수수농사를 지었기에 수숫대가 흔하였다. 이 수숫대를 모아두었다가 농한기가 되면 빗자루를 만들어 사용하고 또 가계에 일부 보탬이 되고자 하여 시장에 내다 팔았다.
[변천]
집안 내부보다는 주로 외부 바닥을 쓸 때 사용했다. 최근에 플라스틱 빗자루 및 전기청소기가 나와 갈수록 사용빈도가 줄어들고는 있지만, 그래도 수수빗자루가 가진 그 부드러움으로 인하여 모가 진 구석 같은 데를 청소하기에 용이하여 아직도 꽤 사용이 되고 있다.
[만드는 법]
마른 수숫대를 두들겨서 수수 알을 빼내고 남는 대궁이 재료가 된다. 대궁을 쓸기 편한 모양으로 묶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