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강원도 강릉시 홍제동에 있는 자연 마을.

[개설]

성하촌 뒤에는 명주성[溟州城]이 있는데, 명주성은 신라 때 명주군왕[김주원]이 도읍을 정했다고 하여 장안성[長安城]이라고도 한다. 명주는 신라의 9주 5소경[九州五小京] 가운데 하나로 남쪽으로는 울진, 북쪽으로는 고성, 통천, 서쪽으로는 평창, 영월 지역까지 관할하였다.

[명칭유래]

성하촌은 홍제동과 성산면 금산리 사이에 있는 마을로, 명주성 동쪽 아래에 있어 생긴 이름이다. 성하란 명주군왕이 머물던 ‘명주성[장안성] 아래 쪽에 있는 마을’이란 뜻이다.

[자연환경]

성하촌은 성산면 금산리 뒤에 있는 솥봉에서 동쪽으로 내려온 줄기가 감싸고 있고, 마을 앞에는 남대천이 흐르고 있다.

[위치와 교통]

성하촌에서 동쪽으로 가면 맴소와 공제가 되고, 서쪽으로 가면 명주성이 되고, 남쪽으로 가면 남대천이 되고, 북동쪽으로 가면 죽일이 된다.

[현황]

성하촌에는 강릉영동대학교가 있고, 앞에는 정선군과 평창군으로 가는 국도와 경강로가 지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