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강원도 강릉시 유산동에 있는 자연 마을.

[명칭유래]

문암정(門岩亭)은 마을 가운데에 대문처럼 생긴 커다란 문바위가 있어 생긴 이름이다. 문바위는 두 돌기둥이 서로 마주보고 서 있고, 그 위로 넓적한 바위가 가로질러 있어 마치 문처럼 생겼다.

[자연환경]

독갑재에서 동쪽으로 내려온 산줄기가 문암정 양쪽을 감싸고 있다.

[위치와 교통]

문암정 남쪽에는 예맷간과 구가동이라는 마을이 있고, 뒤에는 짝바위가 있었으나 남부로를 내면서 없어졌다.

[현황]

문암정에는 문처럼 생긴 문바위가 있는데, 바위에 ‘심씨문암(沈氏門巖)’이란 글씨가 새겨져 있고, 주위에는 문바위, 정자인 문암정, 우물인 문암정(門岩井)이 있다.

문바위 밑으로 사람이 겨우 드나들 수 있는데, 예전에는 그 밑으로 사람들이 자유롭게 다녔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