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강원도 강릉시 성산면 어흘리에 있는 자연 마을.

[명칭유래]

느러리[於屹]는 마을 뒤 대관령 쪽에서 내려온 산줄기들이 마치 나뭇가지처럼 서로 엉켜 만나고, 어우러져 늘어졌다고 하여 느러리·느르리라 하여 생긴 이름이다. 어흘리는 느러리의 뜻을 빌려 한자로 쓴 말이다.

[형성]

느러리는 어흘리 가마골 앞에 있는 망월이에서 내려온 산줄기 끝에 있고, 마을 앞으로는 보광천이 흐르고 있다.

[자연환경]

느러리 앞으로는 보광천이 흐르고, 뒤에는 백두대간이 지나가는 선자령에서 내려온 산줄기가 늘어져 있다.

[위치와 교통]

느러리 앞으로 흐르는 보광천을 따라 안으로 들어가면 보현사가 있는 절골이 되고, 보광천을 따라 바깥으로 내려가면 굴면이가 되고, 마을 뒤 산줄기를 넘으면 망월이가 된다. 마을 앞 산줄기를 넘으면 관음리인데 가파른 산줄기로 가로막혀 교류를 할 수 없다.

[현황]

느러리마을 앞으로 흐르는 보광천을 정비하고 다리를 새로 세웠고, 마을 뒤에 있는 망월이와 길을 새로 만들어 교류를 쉽게 할 수 있도록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