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30096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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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金龍泫 |
영어음역 | Kim Yonghyeon |
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성씨·인물/근현대 인물 |
유형 | 인물/예술인 |
지역 | 강원도 강릉시 사천면 하평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장정룡 |
강릉농악 기예능보유자.
1989년 12월 1일 강릉농악[중요무형문화재 제11-라호] 부쇠의 기능으로 기예능보유자가 되었고 이후 사천 하평답교농악의 상쇠가 되어 활동하다가 2003년 7월 6일 사망하였다.
강원도 강릉시 사천면 하평리에 거주한 김용현은 15세 때부터 하평마을 농악대에서 끝상모로 시작하여 꽹과리를 배우고 50년이 넘게 농악대원으로 활동하면서 농악의 부흥에 기여하였다. 민속악인 강릉농악은 영동농악의 중심으로 향토색이 잘 보존되어 있으며 다양한 가락으로 유명하다.
김용현은 12채 가락으로 논갈이에서 모를 내고 김을 맬 때까지 연주하고, 정월 대보름날에는 지신밟기를 하였으며, 2월 6일 좀생이날에는 답교놀이를 이끌었다. 단오제 때에는 농악경연에 상쇠로 출연하여 힘 있고 빠른 가락으로 독특하고 탁월한 기능을 선보였다.
강릉과 강원도를 대표하여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공로상, 시민문화상 등을 받았다.
박기하 이후 강릉농악의 큰 계보를 형성한 사천농악대를 이끌어 왔으며, 답교농악을 사천면 하평리의 대표적인 민속놀이로 발전시킨 공로가 크다. 또한 강릉농악을 대표적인 한국의 농악으로 발전시키는 데 많은 힘을 보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