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조선 중기의 학자인 임경당(臨鏡堂) 김열(金說)의 묘비.

[개설]

김열은 1506년(중종 원년)에 출생하였으며 강릉김씨 시조 김주원(金周元)의 25세손으로 진사 김광헌(金光軒)의 장자이다. 관직은 평강훈도에 제수되었으나 부임하지 않았다. 세칭 임영처사(臨瀛處士)로서 강릉 향현사(鄕賢祠)에 배향되었다.

[건립경위]

1812년(순조 12)에 6세손 김처진(金處鎭), 김국명(金國嗚), 8세손 김재광(金在鐄), 김재일(金在鎰), 김재호(金在鎬) 등이 김열의 행적과 학문 세계를 전승하고 기리기 위해 세웠다.

[위치]

강원도 강릉시 성산면 오봉리 선영에 있다.

[금석문]

비문은 송환기(宋煥箕)가 찬(撰)하였고, 김희순(金羲淳)이 서(書)하였다.

[현황]

묘소 인근에는 강릉김씨(江陵金氏) 부정공파(副正公派) 생원공(生員公) 김반석(金盤石), 진사공(進士公) 김광헌(金光軒), 임경당공(臨鏡堂公) 김열(金說)의 전사 준비와 묘제를 위한 영모재(永慕齋)가 있으며, 매년 음력 9월 15일과 9월 25일 2차에 걸쳐 시제를 봉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