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3005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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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建金里 |
영어음역 | Geongeum-ri |
이칭/별칭 | 갱금,금산리 |
분야 | 역사/전통 시대 |
유형 | 제도/법령과 제도,지명/고지명 |
지역 | 강원도 강릉시 성산면 금산리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김기설 |
[정의]
강원도 강릉시 성산면 금산리의 옛 이름.
[명칭유래]
건금리는 조선조 중종 때 정봉 김광헌이 세운 마을이라 하여 ‘김씨가 세운 마을’이란 뜻이다. 그 후 1916년에 장안동·제동·구동·성하를 합쳐 금산리(金山里)라 하였다.
[변천]
건금리는 강릉 최씨[평장계] 최입지의 묘가 있는 지형이 옥녀가 거문고를 타는 형국인 옥녀탄금형(玉女彈琴形)이어서 금산[琴山]이라고 쓰다가 이 마을에 강릉 김씨들이 많이 살고 있어서 거문고 ‘금(琴)’자 대신 음이 같은 ‘쇠 금[金]’자를 써서 금산(金山)이라고 하였다.
[자연환경]
건금리는 배산임류형의 남향받이 마을이다. 마을 뒤에는 솥봉 줄기가 지나가고, 마을 앞에는 넓은 들이 펼쳐지고, 그 앞으로는 남대천이 흐른다.
[위치와 교통]
건금리는 동쪽으로는 홍제동, 서쪽으로는 관음리, 남쪽으로는 남대천, 북쪽으로는 위촌리와 접해있다. 마을 앞으로는 남대천이 흐르고, 내 건너는 구정면 제비리가 된다.
[현황]
건금리에는 신라 때 9주5소경의 하나인 명주로 명주군왕이 머문 명주성지[장안성지]가 있고, 그 외 하임경당[강원도유형문화재 제46호]·상임경당[강원도유형문화재 제55호]·명주군왕기적비 등이 있다.
예전에 정월 대보름날 남대천 건너 남쪽에 있는 회산 마을 사람들과 남대천 장림다리에서 횃불싸움을 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