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3005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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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巨文洞 |
영어음역 | Geomuri (Geomun-dong) |
이칭/별칭 | 거문동,지명유래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읍 주문리 |
집필자 | 김기설 |
[정의]
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읍 주문진리에 있는 자연 마을.
[명칭유래]
거물이(巨文洞)는 마을이 거미줄에 매달려 있는 거미의 발처럼 생겨 붙여진 이름이다. 거무는 거미의 강릉방언인데 한자를 빌려서 거문(巨文)이라고 하였다.
[자연환경]
거물이 마을 앞으로 내려온 산 능선이 나비처럼 생겼고, 그 산 능선이 양쪽으로 갈라지면서 좌청룡, 우백호를 이루고 있다. 마을은 산줄기 사이에 있고, 안쪽에는 산막골이 있는데, 이곳에서 물줄기가 흘러 거물이의 들을 지나서 소돌(牛岩)에서 바다로 흐른다.
[위치와 교통]
거물이 마을에서 내를 따라 내려가면 방가동·방학동·소돌이 되고, 북쪽에 있는 쇠목이를 넘으면 향호리가 된다. 거물이에서 앞에 있는 날금터를 넘으면 용소골이 되는데, 이곳에는 용이 하늘로 올라갔다고 하는 용소가 있고, 그 앞에는 제주도에서 가져온 제주솔이 있다. 그런데 이 소나무는 마을에 집들이 들어서면서 다른 데로 옮겨 심었으나 살리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