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산성우리에 있는 자연 마을.

[명칭유래]

개맬골(開梅洞)은 마을에 매실나무가 많이 자라고, 또 매실이 많이 열린다고 하여 생긴 이름이다. 또는 마을에 매자나무와 버지랑나무가 많이 자라서 생긴 이름이라고도 한다.

[변천]

개맬골은 산 능선 사이에 있는 마을로 주민들이 화전을 하면서 마을이 생겼는데, 피내산에서 내려온 산 능선을 개간하여 밭을 일궈 매화나무, 매자나무, 버지랑나무 등을 많이 심었다고 한다.

[위치와 교통]

개맬골은 피내산에서 북쪽으로 내려온 줄기에 있으며, 마을으로는 동해대로, 7번국도, 영동선 열차, 동해고속도로가 지나간다. 개맬골에서 7번국도를 따라 남쪽으로 가면 귀나무골과 밝개말이, 북쪽으로 가면 성재와 오리동이 된다.

7번 국도로는 시내버스(111 - 1번, 113번)가 다닌다.

[현황]

개맬골 안쪽으로 들어가면 산줄기가 동쪽으로 뻗어 내린 능선에 묘 9장이 가지런히 있는데, 이 무덤을 구무덤 또는 8부1처묘(八夫一妻墓)라고 한다. 구무덤은 한 여인이 여덟 남편과 살면서 그 집안의 대를 잊게 해준 사연이 많은 무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