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300345 |
---|---|
한자 | 江陵自治委員會 |
영어의미역 | Gangneung Self-governance Committee |
분야 | 역사/근현대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강원도 강릉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남현 |
[정의]
1945년 강원도 강릉 지역에 설립된 민간 자치 기구.
[설립목적]
광복 직후 혼란한 정국 하에서 강릉의 행정 및 치안을 자치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설립경위]
광복직후 도내 각 지방에는 자치위원회 또는 치안대가 자율적으로 조직되어 행정 및 치안을 담당해 왔는데 1945년 8월 16일 독립운동가 김우종을 중심으로 강원도자치위원회라는 통합기구가 춘천에 발족되고 원주, 강릉에서도 유사한 성격의 자치위원회가 발족하였다.
[변천]
강릉, 원주, 춘천을 비롯한 각 지방의 자치위원회 조직은 1945년 8월 17일 서울에서 여운형 중심의 건국준비위원회가 조직되고 지방조직에 착수하자 대부분은 이에 흡수되었다. 해방 후 활발히 활동해 온 자치위원회는 군정에 의한 신탁통치가 UN에서 결의되자 이에 반발하여 다시 조직되었는데 강원도 내 민족진영은 김우종을 중심으로 신탁통치 반대 강원도위원회를 결성하고 이를 후일 대한독립촉성국민회 조직으로 키워갔다. 강릉에서도 민족진영의 국민회를 중심으로 우익청년단체 및 강원도학련 등과 연대하여 반탁운동을 조직적으로 전개하여 나갔다.
[조직]
박건원, 김원래, 최두집, 김진백, 정위교, 최돈제 등이 조직 설립의 중심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