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강원도 강릉시 성산면 어흘리에 있는 자연 마을.

[명칭유래]

가마골은 마을이 부중괘시형(釜中掛匙形) 즉, 큰 가마솥에 숟가락을 꽂아 놓은 형상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변천]

가마골 남쪽에는 아랫 제멩이가 있는데, 이곳에 제민원(濟民院)이 있었다. 제민원은 조선시대 중앙에서 출장 온 관리가 묵는 숙소로 역과 역 사이에 있었다.

[자연환경]

가마골은 대관령 정상에서 자동차 길을 따라 강릉쪽으로 내려오면서 첫 번째 마을이다. 마을 뒤에는 삼포암과 대관령휴양림이 있고, 마을 앞에는 귀새골에서 흘러온 물이 굴면이로 흘러간다.

[위치와 교통]

가마골에서 남쪽으로 가면 아랫 제멩이가 되고, 마을 앞에서 국도[경강로]를 따라 올라 가면 귀새골, 초막골이 되고, 국도를 따라 내려가면 굴면이가 되고, 마을 앞으로 가면 망월이가 된다. 마을은 시내버스 503번의 종점이다.

[현황]

가마골 뒤에 있는 계곡에는 폭포의 물줄기가 3번 떨어지는 삼포암이 있고, 삼포암 밑에는 가마처럼 생긴 가마소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