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오죽헌시립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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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가 2000년과 2003년에 제작한 강릉시의 문화유산 수록 책자. 1995년 강릉시 소재 지정문화재 97건에 대한 사진과 설명을 실은 『강릉시문화재대관(江陵市 文化財大觀)』의 연속사업으로 2000년과 2003년에 『강릉의 문화유산』을 발간하였다. 가로 21㎝, 세로 30㎝로 2000년 발간 자료는 전체 240쪽이며 2003년 발간 자료는 전체 222쪽이다.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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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남항진의 옛 절터인 한송사지(寒松寺址)에 있던 석불상. 한송사지 보살상 중 국보 제124호는 국립춘천박물관에 전시되어 있으며, 보물 제81호는 강릉시오죽헌시립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 국보 제124호 보살상은 한송사지에 있었는데, 1912년 일본으로 반출되었다가 1965년 6월 한일협정에 따라 1966년 5월 우리나라로 반환되었다. 국보 제12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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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강릉부사를 포함한 19기의 선정비. 역대 강릉부사 및 관찰사의 선정송덕비(善政頌德碑)로 19기이다. 이중에는 진사최공재린유혜불망비(進士崔公在璘遺惠不忘碑)와 충노문리동행적비(忠奴文里同行蹟碑)도 포함되어 있는 것이 특이한 사항이다. 역대 강릉부사와 관찰사들의 선정(善政)을 찬양한 송덕비인 관계로 선정비군(善政碑群)이라 하였다. 지방 관리가 부임하여 선정을 베풀고 떠난 다음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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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율곡선생제전 기간에 강릉문화방송 주관으로 열렸던 문예행사. 대현 율곡 이이 선생의 얼과 유업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한 문예행사의 하나로 영동 지역 초·중·고·일반인을 대상으로 매년 강릉시오죽헌시립박물관에서 열렸다. 대회 부문으로는 사생화, 수채화, 한국화가 있다. 1962년 11월 6일 제1회가 개최되었고, 1992년부터 강릉문화방송(주)이 주관하여 매년 율곡제 기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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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선비인 김형진(金衡鎭)이 경포대 북쪽 증봉(甑峰)[시루봉] 아래에 지었던 정자. 김형진의 개인 정자였던 매학정은 19세기 초반 경에 금란반월회(金蘭半月會) 계인들에 의해 매입되었다. 후에 강원도 강릉시 경포로371번길 57[저동 15-1], 지금의 금란정(金蘭亭) 자리로 옮겨졌으나 지금은 전하지 않는다. 정범조(丁範祖)가 쓴 「매학정기(梅鶴亭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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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연곡면 방내리에 있는 고대의 토성. 보통 방내리성(坊內里城)으로 불리는 토성으로 고허성(稿虛城), 교허성(校虛城)이라고도 불린다. 이 성은 고현성(古縣城)의 성격을 갖는 성곽이며 또한 인근에 서원이 있었던 것으로 보아 후에 교허성(校虛城)으로 불렸을 가능성이 높다. 그러므로 ‘고허성(稿虛城)’이라기 보다는 ‘교허성(校虛城)’으로 불리는 것이 타당해 보인다. 성(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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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여류서화가 신사임당(申師任堂)[1504~1551]이 초서로 쓴 당시(唐詩) 오언절구 6수의 8폭 병풍. 「신사임당 초서 병풍」은 신사임당이 쓴 당시(唐詩) 오언절구(五言絶句) 6수의 초서를 뒤에 병풍으로 꾸민 것으로 강원도 강릉시 두산동의 최돈길(崔燉吉) 고가(古家)에서 지속적으로 전해내려 왔으며, 1971년에 강릉시가 넘겨받아 현재 율곡기념관[현 강릉시오죽헌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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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의 문신 율곡 이이가 사용하던 벼루와 토지양여문서. 강원도 강릉시 죽헌동의 강릉시오죽헌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1971년 12월 16일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 10호로 지정되었다. 오죽헌 어제각(御製閣)은 율곡 이이의 벼루와 토지양여문서를 소장하라고 정조가 지어 준 것이다. 벼루는 율곡 이이[1536~1584]가 쓰던 것으로, 1788년(정조 12)에 정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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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어린이들의 교육을 위해 율곡 이이가 지은 책. 이이 수고본 『격몽요결(擊蒙要訣)』은 1577년(선조 10)에 이이가 직접 쓴 친필 원본으로 한지에 행서체로 단아하게 썼다. 책머리에는 1788년(정조 12)에 임금이 이 책을 친히 열람하고 글을 지어 문신 이병모[1742~1806]에게 명해 쓰도록 한 '제율곡수초격몽요결(題栗谷手草擊蒙要訣)'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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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여인들의 장신구. 오죽헌 내에 있는 강릉시오죽헌시립박물관은 의복보다는 조선시대의 내면적인 미를 느낄 수 있는 여인의 장신구가 다양하게 전시되어 있다. 1. 대삼작(大三作)노리개 노리개는 저고리의 겉고름, 안고름 또는 치마허리에 차는 대표적인 여성 장신구이다. 노리개는 대금(띠돈), 다회(多會), 주체(삼작 또는 단작), 매듭 ,유소(술)의 다섯 부분으로 구성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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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의 충노(忠奴)였던 문리동(文里同)의 비석. 문리동은 관노로서 임진왜란 당시 강릉부사 이광준(李光俊)을 모시고 전란을 피하여 헤매다가 양식이 떨어지자 흩어진 나락을 주워 연명하게 하는 등 어려움 속에서도 정성을 다하여 부사를 섬겼다. 주민들이 충성을 다하여 주인을 섬긴 문리동의 행실을 갸륵히 여겨 비석을 세웠다. 현재 강원도 강릉시 성내동에 있었던 명주군청 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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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남항진동의 바닷가에 건립되었던 사찰. 한송사는 남항진동의 바닷가에 건립된 사찰로 본명은 문수사(文殊寺)라 한다. 한송사는 해일로 인하여 모두 소실되었는데, 당시에 사찰의 모든 유물을 우물에 넣었다고 한다. 한송사에는 2구의 대리석제 석조보살좌상이 출토된 바 있다. 이중에서 1구는 일본으로 반출되었다가 한일협정 때 반환된 후 국보 제124호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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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강동면 하시동리에 위치한 차 유적지의 정자. 『동국여지승람』에 한송정을 ‘동쪽으로 큰 바다에 임했고 소나무가 울창하다. 정자 곁에 차샘(茶泉), 돌아궁이(石竈), 돌절구(石臼)가 있는데 곧 술랑선인(述郞仙人)들이 놀던 곳이다’라고 기록하였다. 일명 녹두정(綠豆亭)이라고도 불렀다. 한송정이 언제 지어졌는지 또 언제 없어졌는지에 대한 기록은 남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