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임영관 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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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용강동에 있는 고려 시대에 지은 강릉 객사의 정문. 객사란 고려와 조선 시대 때 각 고을에 두었던 지방 관아의 하나로 왕을 상징하는 나무패를 모셔두고 초하루와 보름에 궁궐을 향해 절을 하는 망궐례를 행하였으며, 왕이 파견한 중앙관리나 사신들이 묵기도 하였다. 이 객사는 고려 태조 19년(936)에 총 83칸의 건물을 짓고 임영관이라 하였는데, 문루에 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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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성내동·명주동·용강동 일대에 있는 조선 시대 강릉부의 행정성(行政城). 읍성(邑城)은 지방 행정의 중심지인 치소지(治所地)에 축조한 성곽으로 조선 전기에는 대략 120여 곳이 유지되었다. 상비군에 의한 충분한 조치가 어려웠던 당시 불시에 발생하는 외침으로부터 주민의 생명은 물론, 지방 관아의 각종 행정 자료와 물품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읍성이 필요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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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읍성은 근대 이전 고려와 조선시대에 강릉 지역의 치소(治所)가 위치했던 행정중심지에 조성되었던 성곽을 말하며, 관아 유적은 강릉읍성 내에 존재했던 치민을 위한 시설물을 일컫는다. -읍성을 보면 역사가 보인다. - 강릉읍성과 관아 유적 강릉은 지리적으로 한반도 중부의 동해안에 위치하며, 서·남·북으로 고도 약300~1,000m의 산지로 둘러싸여 있고, 서쪽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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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살아가는 여러 가지 생활을 담기 위한 공간 형태. 건축은 지역의 문화와 자연환경에 따라서 각기 다른 특징과 형태를 가지고 있다. 오랜 세월 동안 삶의 흔적을 표출하는 역사성이 깃든 건축물은 각 시대 문화를 대표하는 요소를 갖추고 오늘날까지 전승 보전되고 있다. 강릉은 영동 지방을 대표하는 도시로 정치, 교육, 문화의 중심지로써의 기능을 일찍부터 하여왔으며 이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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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가 고시한 강릉시 저동·초당동 등 경포 호수 주변과 사천 해변 일부 지역의 도립 공원. 1982년 강원도 도립 공원으로 지정된 경포도립공원은 2015년 기존 9.475㎢ 구역 중 27.5%인 2.609㎢가 해제되었다. 해제된 지역은 사근진 해변부터 안목 해변까지로 주로 해양 특구 사업이 가능한 지역이었다. 해제 사유는 도립 공원 지정으로 인해 개발 행위가 제한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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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남문동과 명주동의 노후·쇠퇴한 구도심 지역과 골목을 활성화하는 사업. 일반적으로 도시는 발달 과정에서 늘어나는 주택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신시가지를 개발하게 되는데, 이때 구시가지는 정주 인구가 감소하고 상업, 문화, 교육, 복지 등 도시 기능이 급격히 약화되는 등 구도심의 중심 시가지를 중심으로 공동화(空洞化) 현상이 심화된다. 이런 문제를 극복하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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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 지역에 있는 문화적 활동의 결과물로 가치가 인정되어 국가 혹은 지방 자치 단체에서 지정, 관리하는 문화유산. 문화재란 인간이 생활을 윤택하게 하기 위한 문화 활동에 의하여 창조된 결정으로서 문화상으로 가치가 있는 것, 즉 종교·철학·예술 기타 고도의 정신 작용에 의하여 가치가 주어진 것을 말한다. 강릉시는 동해안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북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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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가지고 있는 정신적 육체적 활동을 통해 그림·모양·빛깔·소리·글·표정·인형 등으로 아름답게 표현하는 것 예로부터 강릉 지방은 예술이 있는 지방이라는 뜻의 ‘예향(藝鄕)’이라 불러왔을 만큼 예술이 발달한 지역으로 평가된다. 예술은 개략적으로 미술, 음악, 문학, 연극, 서예, 무용 등 6가지 분야로 나눌 수 있다. 미술 분야에는 조각, 회화, 건축, 조형 등이 포함되며, 음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