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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통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302643
한자 五通
영어음역 otong
영어의미역 five routes
분야 지리/인문 지리,역사/전통 시대
유형 지명/도로와 교량
지역 강원도 강릉시
시대 고대/남북국 시대/통일 신라
집필자 김흥삼

[정의]

북해통·염지통·동해통·해남통·북요통 등 5개의 신라시대 주요도로.

[개설]

신라는 통일 이후 지방을 효율적으로 다스리기 위해 수도 경주를 중심으로 하여 9주의 주치(州治)나 소경(小京)으로 통하는 5개의 간선도로인 오통(五通)을 두었다.

[위치와 교통]

오통 가운데 북해통(北海通)은 북소경(北小京)[강릉]과 북진(北鎭)[삼척] 등과 같은 이름에서 보면 동해안을 따라서 북상하여 명주(溟州) 치소(治所)를 지나는 교통로일 것이다. 염지통(鹽池通)은 경주에서 경기도나 충남 서해안과 연결되는 추풍로이고 동해통(東海通)은 경주에서 동해안 울산을 거쳐 남쪽 해안으로 가는 교통로이다. 해남통(海南通)은 경주에서 남쪽으로 가다 남원과 전주로 연결된 내륙 교통로이며, 북요통(北傜通)은 북쪽 내륙방면의 요역(徭役)과 관련된 교통로이다.

오통의 출발점이 오문역(五門驛)이었다. 오문역 중 북해통의 시발점은 경주의 간문역(艮門驛)이었다. 북해통은 568년 진흥왕(眞興王)이 황초령과 마운령을 순수(巡狩)하고 경주로 돌아갈 때, 성덕왕대(聖德王代)에 순정공(純貞公)이 명주도독으로 부임할 때 이용되었다. 또한 군부대의 이동이나 군량의 수송 등 명주 관내에 배치된 군부대의 군사도로로, 신라와 발해 사이에 사신이 왕래할 때도 사용되었을 것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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