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강서구에서 경상북도 영덕군을 거쳐 경상북도 울진군을 연결하는 국가지원지방도.

[개설]

국가지원지방도 제69호선은 부산광역시 강서구와 경상북도 울진군을 연결하는 국가지원지방도이며, 노선명은 부산~울진선이다. 전용 연장은 255.597㎞, 중복 구간 14.295㎞를 포함한 전체 연장은 269.892㎞이다. 영덕군의 중서부 지역을 통과하며, 영덕군 내 연장은 중복 구간 4㎞를 포함하여 52.83㎞에 달한다.

[명칭 유래]

지방도의 노선 번호는 남북 방향은 홀수, 동서 방향은 짝수를 부여하며, 지방도 중 국가지원지방도는 두 자리 번호를 부여한다. 국가지원지방도 제69호선은 남북 방향 도로로서, 도로의 노선 번호 부여 원칙에 따라 붙여진 명칭이다.

[제원]

국가지원지방도 제69호선의 영덕군 통과 구간의 길이는 포장도 25.8㎞[중복 구간 4㎞ 포함], 미포장도 24.83㎞, 미개통도 2.2㎞ 등 52.83㎞이며, 개통된 도로의 포장률은 51%이다. 포장도로 25.8㎞의 차로는 왕복 2차로 이하이다.

[건립 경위]

1996년 7월 19일 「국가지원지방도 노선 지정령」에 의해 부산광역시 강서구를 기점으로 하여 경상북도 영덕군 영덕읍을 종점으로 하는 국가지원지방도 제69호선 부산~영덕선으로 지정되었다. 국토 남동부 지역의 남북 방향 물동량 수송과 원활한 이동 및 지역 개발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건설된 도로이다.

[변천]

국가지원지방도 제69호선은 2001년 8월 25일 「국가지원지방도 노선 지정령」에 의해 경상북도 울진군 원남면으로 종점이 변경되어 노선이 연장되었으며, 노선명은 부산~울진선이 되었다.

[현황]

국가지원지방도 제69호선의 경상북도 구간은 청도군·경산시·영천시·포항시·영덕군·울진군을 통과한다. 영덕군 내에서는 군의 중서부 산지를 지나는데, 행정구역으로 달산면·지품면·영해면·창수면 등을 통과하여 북쪽으로는 울진군, 남쪽으로는 포항시로 연결된다. 일부 구간은 국도 제34호선, 지방도 제914호선, 지방도 제918호선, 지방도 제930호선과 연결되고 노선이 중복되기도 한다.

국토교통부의 「도로 교량 및 터널 현황 조서」에 따르면, 2020년 말 기준 국가지원지방도 제69호선의 영덕군 구간에 가설된 교량은 달산면 2개, 지품면 7개, 영해면 2개, 창수면 3개 등 총 14개가 있다. 이 가운데 지품면 신양리의 신양교는 오십천(五十川)을 건너는 교량으로, 총길이 165.9m, 창수면 가산리와 신기리를 연결하는 창수대교는 송천(松川)을 건너는 총길이 130.5m의 교량이다.

지품면 신양리 지점에서 조사한 국가지원지방도 제69호선의 2020년 평균일교통량은 총 3,426대이며, 차종별로는 승용차가 1,746대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소형 화물차 1,395대, 중형 화물차 149대, 버스 136대 순으로 나타났다. 지품면 신안리에서 조사한 평균일교통량은 총 1,361대이며, 차종별로는 승용차가 787대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소형 화물차 498대, 중형 화물차 41대, 버스 35대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