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3022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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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詩湖文集 |
영어의미역 | Collected Works of Siho |
이칭/별칭 | 시호선생유고(詩湖先生遺稿),시호문고(詩湖文稿) |
분야 | 문화·교육/언론·출판 |
유형 | 문헌/단행본 |
지역 | 강원도 강릉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임호민 |
박원동[1873~1949]의 자는 덕영(德英), 호는 시호(詩湖)이며 본관은 강릉이다. 어려서부터 한학에 조예가 깊었고, 안변학교(安邊學校) 교원으로 재직하였으며 귀향하여 면장을 지냈다. 또한 풍호정(楓湖亭)을 짓고 시풍을 즐겼다. 1932년부터 『증수임영지(增修臨瀛誌)』를 편찬하여 발간하였고 『강릉향교실기(江陵鄕校實記)』를 발간하기도 하였다.
『시호문집(詩湖文集)』은 한문 필사본으로 전해지던 유고들을 모아 1993년 영인본으로 간행하였다. 책 크기는 가로 18.5㎝, 세로 25.5㎝이고 총 703면이다.
1993년 후손 박창규(朴昌奎)·박동규(朴東奎)가 소장하고 있던 연보, 시문, 기문류 등을 모아 간행하였다. 서문은 족질(族姪)인 박용기(朴容起)가 썼다.
『시호문집』은 서문(序文), 「시호문고(詩湖文稿)」, 「시호만음(詩湖謾吟)」, 「시호서간문(詩湖書簡文)」, 「삼세가장(三世家狀)」, 「시호연기(詩湖年記)」, 기타(其他), 발문(跋文)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호문고」에는 박원동이 쓴 「문창계(文昌契)」, 「강회계(講會契)」, 「안변향교임록서(安邊鄕校任錄叙)」, 「명선문기(溟仙門記)」, 「문생계(門生契)」, 「영주구로속회서(瀛州九老續會序)」 등이 수록되어 있다. 「시호만음」에는 박원동이 주고받은 각종 시문이 게재되어 있고, 「시호서간문」에는 지인들과 주고받은 간찰이 필사되어 있다. 「삼세가」장에는 10대조 박진해(朴震楷), 조고(祖考) 박규환(朴奎煥), 고(考) 박증혁(朴曾赫)의 행장이 수록되어 있다. 「시호연기」는 박원동의 연보가 기록되어 있다.
대한제국기와 일제강점기에 강릉 지방 유림과 문중의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