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모전리에 있는 마을. 뙡찌[茅田]는 강동면 모전1리의 중심 마을로 예전에 마을 앞 군선강 냇가에 볏과의 여러해살이 풀인 띠가 많이 자라 띄밭이라 했으며 띄밭이 변해 뙡찌가 되었다. 뙡찌 앞으로 흐르는 군선강은 만덕봉에서 흘러와 뙡찌를 지나 바다로 흐른다. 뙡찌 앞 군선강 남쪽에는 태봉이 있고, 그 옆으로 돌아가면 장제...
강원도 강릉시 강남동에 속한 법정동. 박월동은 장현 저수지로부터 동해로 유출되는 섬석천 바로 남쪽에 있는 낮은 봉우리인 덕우봉을 중심으로 산지와 평탄부 경계에 있는 마을이다. ‘박월’이란 이름은 이성계가 조선을 건국한 후 고려 유신들이 송도 만월대의 고사를 생각하여 ‘박월’이란 지명을 만든 데서 유래하였는데 이곳에 만월대가 있었다고 한다. 박월동은...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안인진리에 있는 마을. 송촌(松村)이라는 명칭은 예전에 이 지역에 소나무 숲이 우거져서 생긴 이름이다. 송촌은 괘방산에서 북쪽으로 뻗은 산줄기에 있으며, 앞은 군선강의 하류와 넓은 안인들이 펼쳐져 있다. 송촌에서 7번 국도를 따라 남쪽으로 가면 대포동이 있고, 북쪽으로 가면 안인리의 장터말이 있다. 송촌 뒤...
강원도 강릉시 박월동에 있는 마을. 장터말[章垈洞, 平章洞]은 4대에 걸쳐 3명의 평장사가 난 마을이란 뜻에서 생긴 이름이다. 고려 충렬왕 때 평장사 벼슬을 지낸 최능[강릉 최씨 강릉의 입강 시조인 최입지의 아버지]이 장터말에 살면서 4대에 걸쳐 삼평장사(三平章事)가 났다고 한다. 또는 장터말에 평장사가 나니 많은 사람들이 축하해 주기 위해 모여 별...
강원도 강릉시 강남동에 속한 법정동. 장현동(長峴洞)은 노암동 진재등에서 넘어오는 ‘긴 재에 있는 마을’이란 뜻에서 생긴 이름이다. 장현동은 원래 강릉군 남이리면에 딸린 지역으로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장현리라고 하여 성남면에 편입되었다가 1920년에 성덕면에 편입되고, 1955년에 강릉시에 편입되어 박월리와 담산리를 합쳐 법정동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