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재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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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지역에서 마을과 마을을 이어주는 낮은 산줄기. 고개는 재, 치(峙), 현(峴), 영(嶺), 꼬뎅이라고도 하는데, 산줄기로 막혀 있는 마을과 마을을 이어주는 길이다. 고개는 마을과 마을을 이어 주는 작은 고개, 지역과 지역을 이어주는 큰 고개들이 있는데 작은 고개는 마을 사람들이 이웃마을과 교류를 위해 넘나들던 고개로 생존의 길이고, 큰 고개는 먼 길을 나서는 나그네들이 개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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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노암동에 있는 산. 남산(南山)은 노암동 남대천 냇가에 솟은 봉으로 조선시대 강릉부사가 집무를 보던 동헌[칠사당]에서 보면 남쪽에 있다고 하여 생긴 이름이다. 남산의 북쪽으로는 남대천이 흐르고, 남쪽으로는 진재등[노암동과 내곡동 사이에 있는 긴 등]으로 이어지는 산줄기가 이어져 있다. 남산에서 진재등 방향으로 이어지는 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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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내곡동에 있는 마을. 심북(尋福)은 신라 말기 또는 고려 초기에 범일국사가 창건한 신복사(神福寺)가 있어서 생긴 이름으로, 후에 심복으로 불리고 있다. 또한 신복사에 3층 석탑이 있어서 ‘탑골’이라고도 하는데 지금은 사찰은 없고, 절터만 남아 있다. 심북은 진재등에서 내려온 산줄기에 둘러싸여 있다. 심북 뒤쪽으로 진재등이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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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노암동에 있는 마을. 안땔[內月]은 진재등에서 동쪽으로 뻗어 내린 산줄기들이 반달 같이 생겼는데, 마을이 반달 안쪽에 있어서 반달 형상의 안쪽에 마을이 있다고 하여 안달(內月)이 되었다가 뒤에 안땔로 되었다. 안땔골은 노암동 옛 공설운동장 안쪽에 있는 큰 골로 앞에는 남대천이 흐르고, 양쪽으로는 댕댕이굼과 진재등 줄기에 감싸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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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강남동에 속한 법정동. 장현동(長峴洞)은 노암동 진재등에서 넘어오는 ‘긴 재에 있는 마을’이란 뜻에서 생긴 이름이다. 장현동은 원래 강릉군 남이리면에 딸린 지역으로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장현리라고 하여 성남면에 편입되었다가 1920년에 성덕면에 편입되고, 1955년에 강릉시에 편입되어 박월리와 담산리를 합쳐 법정동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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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내곡동과 노암동 사이에 있는 고개. 진재등[長峴]은 내곡동, 노암동 사이에 남산에서 뒤로 길게 이어진 등으로 땅이 질어서 생긴 이름이라고도 하고, 또 재가 길게 늘어져 ‘긴 재’라 하다가 변해 진재로 되었다고도 한다. 진재등은 남산에서 남쪽으로 뻗어 장현저수지까지 이어진 능선이다. 진재등은 장현저수지와 맞닿게 되는데, 이곳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