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강릉시 운정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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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4년 9월부터 1895년 3월까지 강원 영동지방 각 읍에서 펼쳐진 동학농민군 토벌과 관련된 사항을 정리·기록한 고서. 저자는 미상이며, 필사본이다. 지질은 한지이고, 면수는 254면이다. 소장처는 강원도 강릉시 운정동 선교장이다. 『동비토록(東匪討錄)』의 ‘동비’는 관군의 입장에서 동학농민군을 지칭한 표현이다. 상급관청과 하급관청 그리고 각 군진(軍陣)과 주고받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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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3년 강릉유림 이돈의가 선현들의 유적지를 답사하고 쓴 기행문. 저자 이돈의(李燉儀)[1897~1961]의 호는 경미(鏡湄)이며, 선교장(船橋莊)의 주인 이근우(李根宇)[1877~1938]의 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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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운정동에 위치한 생태 체험 관람 시설. 경포호와 가시연 습지, 녹색 체험 센터, 허균·허난설헌 공원을 잇는 연계선상에 자리 잡고 있으며, 해외 희귀어종을 포함해 경포와 동해안의 토착 생물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차별화된 생태 체험 관람 시설이다. 강릉 저탄소 녹색 시범 도시 추진 및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을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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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운정동에 있는 조선 시대 주택인 강릉 선교장 내의 사립 민속박물관. 강릉 선교장 민속박물관은 조선 후기 사대부 저택인 선교장을 포함하여 주변에 있는 부속 건물까지를 포함한 개념이다. 선교장은 안채·사랑채[열화당]·동별당·서별당·행랑채·활래정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 주위로 교육관·생활 유물 전시관 등의 부속 건물이 있다. 효령 대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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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운정동(雲亭洞)에 있는 조선 중기의 정자. 해운정은 1530년(중종 25) 어촌 심언광이 강원도감찰사로 있을 때 건축한 상류 주택의 별당이다. 강원도 강릉시 운정길 125[운정동 256번지]에 있다. 정면 3칸, 측면 2칸의 단층 팔작 기와지붕 형식이다. 자연석과 사괴석의 두겁대 기단을 쌓고 화단을 꾸민 후 다시 자연석 초벌대 기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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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에 본관을 둔 성씨. 『경주최씨상계세보』에 의하면 강릉최씨 시조 최필달은 경주최씨 시조 최치원(崔致遠)의 후예로 전해지나 정확히 고증하기는 어렵다. 다만 최필달은 고려 초기에 경주최씨에서 분적(分籍)했던 것으로 여겨진다. 최필달은 고려 초기 왕건을 도운 공으로 삼중대광삼한벽상개국찬화공신(三重大匡三韓壁上開國贊化功臣)이 되었으며, 영첨의좌정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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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운정동에서 강문동에 이르는 도로. 조선 전기 여류 시인 난설헌(蘭雪軒) 허초희(許楚姬)[1563~1589]를 기념하고자 난설헌로라고 이름하였다. 초당동에는 조선 선조(宣祖) 때 최초의 한글 소설인 『홍길동전(洪吉童傳)』을 쓴 교산(蛟山) 허균(許筠)[1569~1618]과 그의 누이인 허난설헌이 어릴 때 살던 생가 터가 있고, 생가 터 옆에는 그들을 기념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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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선교장 주인이었던 이근우(李根宇)가 강릉시 운정동에 설립했던 근대식 학교. 구한말 개화파로부터 영향을 받고 그 당시에 팽배하던 민족주의 교육사조 추세에 부응하여 1900년 전후 운정동 강릉 선교장의 주인이었던 이근우(李根宇)가 동네 유지들과 더불어 설립하였다 1911년 이후 재정난과 일제의 탄압, 학생유치의 어려움 때문에 폐교되었다. 수업 연한은 3년이었으며, 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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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운정동에 있는 밭. 초당동 사람들이 경포호 주변의 넓은 밭을 ‘마을 뒤에 있는 밭’이라고 하여 생긴 말로, ‘뒷밭에’가 ‘뒷바대’로 변한 것이다. 뒷바대는 운정천과 경포천이 합치는 하류에 있는 밭으로, 경포호 옆에 있다. 뒷바대에서 조금 내려가면 깨밭둔지·경포대가 되고, 운정천을 따라 서쪽으로 가면 배달이가 되고, 남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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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운정동에 있는 김시습 관련 유물·자료 전시 시설. 강릉시가 우리나라 최초의 한문 소설인 『금오신화(金鰲新話)』의 작가이자 생육신의 한 사람인 매월당 김시습(金時習)[1435~1493]의 절의 정신을 계승하고 시와 소설에 담긴 김시습의 고매한 얼을 기리며 전통 문화 시범 도시 및 강원의 얼 선양 사업의 하나로 2001년 부지 매입 후 2003년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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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의 문신. 본관은 강릉. 자는 대관(大觀), 호는 강호(江湖)·사지(四止). 부친은 박시행(朴始行)이고, 모친은 영양남씨(英陽南氏)로 진사 남과(南薖)의 딸이다. 26세 때인 1495년(연산군 1)에 생원이 되었으나, 수신(修身)과 독서에만 힘쓸 뿐 벼슬에는 뜻이 없었다. 1516년(중종 11) 가을 금강산에 유람 왔던 충암(冲庵) 김정(金淨)이 박공달(朴公達)을 만나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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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의 문신. 자는 자소(子昭). 강릉박씨 양주파(襄州派)의 파조이다. 고조는 박연(朴演)으로 고려 때에 국자박사(國子博士)였고, 증조 박지계(朴之桂)는 고려 때에 예문관제학참지정사(藝文館提學參知政事)를 지냈다. 조부는 박자검(朴自儉)으로 조선 세종 때에 단천군수를 지냈다. 아버지는 박중신(朴中信)으로 세종 때에 문과에 급제하여 영흥판관(永興判官)을 지냈고 이조참판(吏曹參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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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문신으로 강릉박씨 양주파(襄州派)의 파조인 박시문(朴始文)의 묘비. 박시문의 자는 자소(子昭)이다. 1486년(성종 17)에 문과에 합격하여 전적(典籍), 평해군수 등을 역임하였다. 박시문은 만년에 낙향하여 금란반월회의 결성에 참여하였다. 1995년 후손들이 선조의 행적을 추모하기 위해 건립하였다. 강원도 강릉시 운정동 증봉 아래, 즉 경포호 서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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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의 무신. 고조는 고려 때 국자박사(國子博士)였던 박연(朴演), 증조는 고려 때 예문관제학참지정사(藝文館提學參知政事)를 지낸 박지계(朴之桂)이다. 조부는 박자검(朴自儉)으로 조선 세종 때에 단천군수를 지냈다. 세종 때에 문과에 급제하여 영흥판관(永興判官)을 지낸 박중신(朴中信)이 아버지이다. 어머니는 강릉김씨 김예(金輗)의 딸과 광주이씨 이초지(李初之)의 딸이다. 박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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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의 무신. 호는 수암(修庵). 고려 때에 국자박사(國子博士)를 지낸 박연(朴演)이 고조이고, 고려 때에 예문관제학참지정사(藝文館提學參知政事)를 지낸 박지계(朴之桂)가 증조이다. 할아버지는 박자검(朴自儉)으로 조선 세종 때에 단천군수를 지냈다. 아버지는 세종 때에 문과에 급제하여 영흥판관(永興判官)을 지냈고 이조참판(吏曹參判)에 증직된 박중신(朴中信)이다. 어머니는 강릉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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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의 문신인 박시행(朴始行)의 묘비. 박시행의 자는 가원(可遠), 호는 송계당(松桂堂)이다. 1468년(세조 14)에 생원에 올라 평창훈도(平昌訓導)를 지냈으며, 1469년에 문과에 합격하여 홍문관교리(弘文館校理)를 거쳐 부응교(副應敎)·사헌부장령(司憲府掌令)·장악원정(掌樂院正)을 지냈다. 그리고 고성(高城)·영월(寧越)·안변(安邊) 및 금교찰방(金郊察訪)을 지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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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의 문신인 박시형(朴始亨)의 묘비. 박시형의 자는 경원(景遠), 호는 국포(菊圃) 또는 동원(東原)이다. 세조 때에 생원진사시에 입격하였고 문과에 합격하여 사헌부장령, 호조좌랑, 홍문관교리동부승지, 안동부사, 춘추관수찬, 예문관직제학을 지냈으며 원종공신에 책봉되었다. 박시형의 묘소에 원래 있던 비석이 훼손이 심해지자 1981년 11세손 박태구(朴泰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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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운정동에 있는 마을. 배다리(船橋)는 운정동 경포호에 있던 다리로, 예전에는 경포호가 넓어서 마을에서 호수 동쪽에 있는 초당이나 강문으로 다닐 때 배를 타고 다녔다. 이때 배를 타거나 내릴 때 편하게 하도록 다리가 있었는데, 다리 이름이 이후 마을 이름이 되었다. 운정천과 경포의 넓은 들을 끼고 있다. 배다리에서 동쪽으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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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운정동에 있는 거리. 비석거리는 조선 중종 때 이조판서를 지낸 어촌(漁村) 심언광(沈彦光)이 죽은 다음 후손들이 심언광의 업적을 기리는 신도비를 세웠다고 하여 생긴 명칭이다. 비석거리는 해운정(海雲亭) 아래 옛 동사무소 옆으로 길을 따라 조금 들어간 곳에 위치한다. 비석거리는 시루봉에서 동쪽으로 내려온 긴 능선에 감싸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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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운정동에 있는 마을. 사우골(祠宇洞)은 조선 중종 때 이조판서를 지낸 어촌 심언광(沈彦光)의 사우가 있어서 생긴 이름이다. 사우골 뒤로는 시루봉에서 동쪽으로 내려온 줄기가 지나가고, 앞에는 넓은 들과 경포호가 있다. 사우골의 안으로 들어가면 서지가 되고, 동쪽으로 가면 모새골이 된다. 사우골에는 심언광의 묘소와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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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에 본관을 둔 성씨. 삼척심씨의 시조는 심동로(沈東老)이다. 심동로의 처음 이름은 심한(沈漢)이고 호는 신재(信齋)이다. 1342년(충선왕 2) 출생하였으며 공민왕 10년 봉순대부예의판서(奉順大夫禮儀判書)를 마지막으로 퇴관하고 삼척으로 낙향하였다. 공민왕은 심한이 삼척으로 낙향하자 퇴관에 대한 예우로 ‘동귀안로(東歸安老)’의 뜻을 따서 동로(東老)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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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강릉 출신의 문신. 본관은 삼척. 자는 사형(士炯), 호는 어촌(漁村). 강릉 지역에 세거해 온 삼척심씨의 8세손이다. 사정(司正) 심충보(沈忠甫)의 증손이고, 할아버지는 증 병조판서 심문계(沈文桂)이다. 부친은 예조좌랑을 지낸 심준(沈濬), 모친은 강릉김씨(江陵金氏)로 사직 김보연(金普淵)의 딸이다. 형은 찬성을 지낸 심언경(沈彦慶)이다. 1487년(성종 18)에 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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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운정동 해운정에서 매년 가을 강릉 출신의 문인 어촌 심언광의 시와 문학을 기리는 행사. 어촌 심언광(沈彦光)은 1487년 강릉에서 태어난 당대 최고의 시인이자 유망한 정치가였으나 김안로(金安老)[1481~1537]를 천거한 일로 화를 입어 1537년 강릉으로 낙향한 후 경포에 해운정(海雲亭)[보물 제183호]을 짓고 은거하다 2년 후인 154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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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운정동에서 행해지는 서낭제사. 운정동 고봉제는 과거 운정동이 정동면이었던 시기에 죽헌, 유천 대전, 운정동의 광범위한 지역을 포괄하는 이 일대의 면 단위 마을 제사로, 제의 명칭은 고봉제(高峯祭) 또는 대동제이다. 신위는 성황지신, 여역지신, 토지지신을 모시고 있다. 운정동 고봉제의 공간이 되는 곳은 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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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운정동 마을에 있는 서낭당. 강릉시 난곡동 12통2반 969[배다리마을]과 강릉시 난곡동 12통2반 289[해운정마을]에 각각 하나씩 서낭당이 있다. 배다리마을에 있는 서낭당에서 지내는 제의 명칭은 성황제이며, 신위는 성황지신, 여역지신, 토지지신을 모시고 있다. 제당의 형태는 해운정과 배다리 사이의 작은 산 숲 속에 위치한다. 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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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의 대다수가 동일한 조상에서 파생된 동성동본(同姓同本)의 사람들로 이루어진 촌락. 동족촌락은 생활공동체로서 동일 조상에 대한 제향, 마을 운영과 관련된 대동계, 동계(洞契)와 동약(洞約) 조직 및 관리, 문중서원과 사우의 건립 등을 공동으로 하고 있다. 종가를 중심으로 형성된 동족마을은 동성 동족의 족통과 경제적 근거를 기반으로 사회경제적 특권의 유지와 존속을 도모하였다.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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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전기의 문신. 강릉최씨 필달계의 시조로서 고려 태조의 창업을 도와 918년(태조 1)에 삼중대광 삼한벽상 찬화공신(三重大匡三韓壁上贊化功臣)에 책록되었다. 영첨의 좌정승(領僉議左政丞)을 지낸 뒤 경흥부원군(慶興府院君)에 봉해졌다. 최필달은 고려 건국시 교육과 도의의 선양에 크게 공헌한 문무를 겸한 학자로서 해동부자(海東夫子)라 일컬어졌다.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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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운정동(雲亭洞)에 있는 일제 시대의 사당. 강릉최씨 시조이며 고려의 개국공신인 경흥부원군(慶興府院君) 충무공(忠武公) 최필달(崔必達)의 위패를 모신 사당이다. 강릉 서쪽 끝에 자리 잡고 있던 황산의 이름을 따서 황산사라 하였다. 1936년 최명수(崔明洙) 등의 후손들과 진사(進士) 정채화(鄭寀和) 등 강릉 유림의 발의로서 강릉시 남문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