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강릉시 성산면 어흘리
-
강원도 강릉시 성산면 어흘리에 있는 마을. 가마골은 마을이 부중괘시형(釜中掛匙形) 즉, 큰 가마솥에 숟가락을 꽂아 놓은 형상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가마골 뒤에는 웃제멩이가 있는데, 조선시대 이곳에는 대창역에 딸린 구산역과 횡계역 사이에 제민원이 있었다. 가마골은 대관령 아래 첫 번째 마을로, 귀새골에서 흘러온 물이 마을 앞을 지나 아...
-
강원도 강릉시 성산면 어흘리 대관령 정상에서 송정동 견소동 마을에 이르는 도로. 경강로는 시도 간 협의 도로이며, 경기도에서 강원도 강릉으로 이어지는 도로라서 붙여진 이름이다. 서울에서 국도를 따라 강릉으로 이어지는 도로 가운데 강릉 구간 도로를 말하는데, 조선 시대부터 강릉에서 서울로 오고가는 관동 대로가 있던 도로를 확장하였다. 길이 2만 668...
-
강원도 강릉시 성산면 어흘리에 있는 마을. 굴면이(屈免洞)는 험준한 대관령 고갯길을 데굴데굴 굴러내려 오다가 이곳에 와서 ‘굴러 오는 것을 면했다’고 하여 생긴 이름이다. 이 마을에 있는 산줄기들이 험하지 않아서 험한 대관령 길을 힘들여 내려오다가 이 마을에 와서 편하고 쉽게 길을 걸었다고 한다. 굴면이는 대관령에서 내려온 산줄기 끝에 있고, 앞으로...
-
강원도 강릉시 성산면 어흘리에 있는 마을. 느러리[於屹]는 마을 뒤 대관령 쪽에서 내려온 산줄기들이 마치 나뭇가지처럼 서로 엉켜 만나고, 어우러져 늘어졌다고 하여 느러리·느르리라 하여 생긴 이름이다. 어흘리는 느러리의 뜻을 빌려 한자로 쓴 말이다. 느러리마을은 망월이에서 내려온 줄기 끝에 있다. 느러리마을 앞으로는 보광천이 흐르는데, 보광...
-
강원도 강릉시 성산면 어흘리에 있는 시립 박물관. 홍귀숙(洪貴淑) 관장이 수집한 문화재를 전시하기 위해 1993년 5월 15일에 개관하였으며, 강릉시 성산면 어흘리 374번지 대관령 옛길 입구에 자리하고 있다. 2,380㎡[720평] 규모로 고인돌 형태를 본떠 지은 건물이 주변 자연 풍치와 조화를 이루고 있다. 한국의 전통적인 생활 문화상과 유물을...
-
강원도 강릉시 성산면 어흘리 대관령 옛길에서 매년 10월 단풍철에 열리는 지역 축제. 대관령(大關嶺)은 강릉시와 평창군 사이의 고개로 길이가 13㎞나 된다. 오래 전부터 영동과 영서를 잇는 교통의 요충지이자 문화와 물화의 전달로이며, 자연의 경계지라고 할 수 있다. 이름도 알 수 없는 수많은 옛 사람들이 괴나리봇짐에 짚신을 질끈 동여매고 오르내리던 애환이 서려...
-
강원도 강릉시 성산면 어흘리에 있는 마을. 망월이[望月洞]는 이 마을의 묘 자리가 구슬같은 토끼가 달을 바라보는 형상인 옥토망월형(玉兎望月形)으로 생겨서 붙여진 이름이다. 망월이는 대관령 줄기에서 내려온 약간 높은 언덕에 있어, 달이 떠오를 때 달을 바라보기 좋은 곳이다. 망월이는 대관령에서 내려온 산줄기에 둘러싸여 있는데, 동쪽으로 가면...
-
강원도 강릉시 성산면 어흘리 대관령에 있는 마을. 구산역은 대관령 아래에 있는 역이고, 횡계역은 대관령 위에 있는 역이다. 예전에 강릉도호부에서 서울로 가기 위해 구산역을 지나 대관령 초입으로 들어와 제민원(濟民院)을 거쳐 반젱이로 오는데 반젱이에 주막이 있어 잠시 발길을 멈추고 쉬어갔다고 한다. 반젱이[半程]는 조선시대 역원 제도가 있었을 때 구산...
-
강원도 강릉시 성산면 어흘리, 보광1리, 보광2리를 대상으로 한 농산촌 테마관광 종합타운이 조성된 마을. 보광리 산촌마을은 강릉시의 서부 산간 지역에 특화사업을 벌여 지역을 개발하기 위한 방안으로 추진된 조성 사업이다. 도시민들에게는 농촌의 현장과 전통문화를 종합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건강 쉼터가 갈수록 필요하며, 이는 강원도의 역점사업인 ‘강원 그린투어리즘...
-
강원도 강릉시 성산면 어흘리에 있는 계곡. 삼포암계곡은 협곡 사이에 있는 너래반석 위로 물줄기가 지나가며 폭포를 이루었다. 삼포암은 폭포물이 3번 떨어지는데 폭포의 높이가 약 20여m가 되고, 바위에는 계원들의 이름과 계의 이름들이 많이 새겨져 있다. 삼포암계곡은 성산면 어흘리 가마골 뒤쪽에 있는 계곡으로 이곳에 3층으로 된 폭포가 있어서 생긴 이름...
-
강원도 강릉시 성산면 어흘리에 위치한 사찰. 1976년 이 지역의 토지주 안봉원이 아들이 없어 이곳에 움막을 짓고 노승을 모셔다가 100일 기도를 하여 그 자리에 절을 세우게 되었다고 한다. 법당, 요사채, 칠성각의 건물 3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
강원도 강릉시 성산면 어흘리에 있는 마을 수호신인 서낭을 모셔 놓은 당. 강릉시 성산면 어흘리에는 굴면동, 느러리, 망우리, 가마골, 제민원에 각 한 곳씩 5개의 서낭당이 있었으나 현재는 마을의 가구가 줄어들면서 서낭제는 세 곳만 전승되고 있다. 굴면동 서낭당과 느러리 서낭당은 강릉시 성산면 어흘리 1반, 망우리 서낭당은 강릉시 성산면 어흘리 2반,...
-
강원도 강릉에 본관을 둔 성씨. 신씨는 본래 중국에서 들어 온 성씨로 신시랑(辛侍郞)과 엄시랑(嚴侍郞)이 신라 경덕왕 때 파락사(波樂使)로 신라에 왔다가 당에서 안록산(安祿山)의 난이 일어나 돌아가지 못하고 영월에 들어와 정착한 데서 기원하였다. 신시랑의 후손인 영월신씨의 시조는 신경(辛鏡)으로 1138년(인종 16) 등제하여 문하시중평장사를 지냈다. 고성군수...
-
강원도 강릉시 성산면 어흘리에 있는 고개. 원울이재(員泣峴)는 옛날 대관령을 오가던 고을원이 이곳에서 쉬면서 울었다고 하여 생긴 이름이다. 원울이재는 고을원이 강릉부사로 발령을 받고 영서에서 강릉으로 올 때 길이 험해 울고, 떠날 때는 강릉의 풍속과 인정에 정이 들고 경치가 아름다워서 떠나기 싫어 울었다는 데에서 유래하였다. 어흘리 아랫제명이[濟民院...
-
조선 중기 선비인 정기평(鄭基平)의 묘비(墓碑). 정기평의 자는 정백(正伯)이고, 1584년(선조 17) 양주목사를 지낸 정약(鄭爚)의 아들로 출생하여 1629년(인조 7)에 졸하였다. 효행이 출중하여 부모상을 당하자 예제를 충실히 지켜 상을 치렀다. 비문을 지은 사람이 한성부좌윤 및 예문관제학을 지낸 채제공(蔡濟恭)인 것으로 보아 처음 세워진 것은 18세기로 추정된다....
-
강원도 강릉시 성산면 어흘리에 있는 마을. 제멩이[濟民院]는 조선시대에 이곳에 관원들의 숙소인 제민원이 있어서 생긴 이름이다. 제민원은 대창역에 딸린 구산역[강릉시 성산면 구산리 소재]과 횡계역[평창군 도암면 횡계리 소재] 사이에 있었다. 제민원이 변천하여 제멩이가 되었다. 아랫제멩이 앞으로는 가마골에서 흘러온 물이 흐르고, 윗제멩이 앞으로는 대관령...
-
강원도 강릉시 성산면 어흘리와 왕산면 왕산리 사이에 있는 산. 제왕산(帝王山)은 대관령과 능경봉을 잇는 선 중앙 지점에서 동쪽으로 뻗어 나온 산줄기의 하나로 대관령 동쪽 낙맥에서 제일 높은 봉우리이다. 제왕산은 산세가 완만하며 참나무 숲과 낙엽송이 우거진 수풀이 곳곳에 있다. 평창군 도암면과 강릉시 성산면 경계에는 선자령이 있고, 북쪽으로 영동고속도로를 사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