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주문진 출신의 시인 김영현의 첫 시집. 김영현[1944~ ]은 강릉시 주문진읍에서 출생하여 주문진 수산 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월간 『해륙 문화』 주간을 역임했다. 1987년 영동 지역 문화 무크지 『새벽들』 창간 동인으로 활동했으며, 2007년 오랜 침묵을 깨고 『시경』 상반기호에 작품을 발표하면서 시작 활동을 재개하였다. 시집 『바다의 일생』은 문단...
명태의 알집을 염장, 발효하여 만든 젓갈. 강릉 지역은 명태를 이용한 다양한 음식이 발달하였다. 그중 명란젓은 짠맛과 구수한 맛과 연분홍 살색이 특징적이다. 명란젓은 여러 가지 양념으로 조미해서 밥반찬으로 먹으며 달걀과 같이 찌기도 하고 무를 넣고 새우젓국찌개를 해도 좋다. 꾸덕꾸덕 말린 명란에 참기름을 발라 살짝 구워서 반찬을 해도 좋다. 명태는 그 살보다 알의 맛이...
오징어를 소금에 절였다가 무채, 고춧가루, 마늘, 생강, 물엿으로 무친 젓갈. 강릉 주문진항은 한류와 난류가 만나는 곳으로 수심이 깊어 오징어가 살기에 좋은 자연조건을 가지고 있어 6~11월 사이에 오징어가 많이 잡힌다. 7월에는 오징어 축제가 열려 외지 관광객들이 몰려와 싱싱한 오징어회를 즐긴다. 또한 바닷바람에 말린 ‘덜 마른 오징어’는 육질이 부드러워 어린이, 노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