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의 유학자 김진완(金振完)에게 전국 유림들이 보내준 한시를 모은 책. 강원도 강릉시 노암동 300번지 창강재(滄崗齋)의 주인 김진완의 81세 생신축하연에 여러 친우들이 보내준 글을 맏아들 김윤기(金潤起)가 모아서 묶은 한시집이다. 김진완이 1972년 10월 11일 쓴 「팔십생조자서(八十生朝自敍)」에 이러한 내용이 수록되어 있다. 『창강수고』는 권...
강릉 지역은 뛰어난 자연 경관을 가지고 있어 예부터 많은 문인들이 찾아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예찬하며 이를 소재로 시문을 지었고, 또 이 지방 문인들과 교유(交遊)하며 정담을 나누었다. 자연의 정취에 몰입되어 감흥을 읊던 이런 정서는 신라의 화랑들로부터 고려, 조선의 시인 묵객들로 이어지면서 오늘날까지 이어진다. -누구라도 시인이 되는 고장, 강릉의 문인들- 아름답고 빼어...
조선시대 여인들의 장신구. 오죽헌 내에 있는 강릉시오죽헌시립박물관은 의복보다는 조선시대의 내면적인 미를 느낄 수 있는 여인의 장신구가 다양하게 전시되어 있다. 1. 대삼작(大三作)노리개 노리개는 저고리의 겉고름, 안고름 또는 치마허리에 차는 대표적인 여성 장신구이다. 노리개는 대금(띠돈), 다회(多會), 주체(삼작 또는 단작), 매듭 ,유소(술)의 다섯 부분으로 구성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