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신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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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사천면 사기막리에 있는 명승으로 지정된 계곡. 용연 계곡에는 강원도 강릉시 사천면 사기막리와 성산면 보광리를 잇는 임도가 개설되어 약간 훼손된 것이 흠이지만 사람들이 다니지 않아 옛길이 그나마 보존되어 있고, 또한 물과 소나무와 바위가 잘 어우러진 깨끗하고 아름다운 계곡이어서 국가 지정 문화재인 명승으로 지정된 곳이다. 용연 계곡은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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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성산면 보광리와 사천면 사기막리에 걸쳐 있는 고대 산성. 백제의 시조 온조왕(溫祚王)이 도읍지로 정하고 군사를 훈련시키기 위하여 축조하였다는 전설과 발해의 대씨(大氏)가 쌓았다 하여 대공산성(大公山城)이라 불리운다는 전설이 있다. 또한 가까운 곳에 보현사가 있어 보현산성(普賢山城)으로도 불린다. 전설로 전해 오는 백제의 온조왕이나 발해의 대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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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성산면 보광리에 있는 산봉우리. 곤신봉(坤申峰)은 높이 1,131m로 다른 봉우리와 다르게 풀밭이 형성되어 있으며 곤신봉에서 삼양목장 목초밭을 가로질러 갈 수 있다. 곤신봉은 예전에 강릉부사가 집무하는 동헌(칠사당)에서 볼 때 곤신방향 즉 서쪽에 위치하고 있다 하여 생긴 이름이다. 곤신봉의 북쪽에는 소황병산, 남쪽에는 능정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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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연곡면 삼산4리에 있는 산봉우리. 머리가 흰 노인이 나타나서 산삼이 있는 곳을 알려 주었다는 전설이 있어 노인봉이라 하였다. 그 전설은 다음과 같다. 옛날에 마음이 착한 심마니가 산삼을 캐러 노인봉에 왔다가 잠깐 잠이 들었는데 꿈에 머리가 흰 노인이 나타나더니 ‘이 근처에 무밭이 있으니 거기 가서 무를 캐거라.’ 하고 일러 주었다. 꿈에서 깬 심마니는 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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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연곡면 삼산2리 청학동 구룡계곡 안에 있는 집터. 예전에 이곳에 신라 마지막 임금인 경순왕의 아들인 마의 태자가 대궐을 짓고 군사들을 조련시켰다고 해서 생긴 이름이다. 대궐터는 신라 말 마의 태자가 잃어버린 나라를 찾기 위해 군사를 이끌고 이곳에 와 성을 쌓고 지은 집터이다. 노인봉에서 백두대간을 따라 남쪽으로 내려오다가 소황병산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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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사천면 사기막리 본동마을과 성산면 보광리 삼왕 사이에 있는 골짜기. 무일(舞日)은 예전에 강릉김씨들이 시조인 김주원(金周元)의 잃어버린 묘(명주군왕릉)를 찾으러 다니다가, 이곳 숲에 와서 능을 찾게 되자 기뻐서 춤을 추었다고 하여 생긴 이름이다. 무일은 백두대간이 지나가는 곤신봉 줄기가 동쪽으로 내려오는 넓은 구릉지대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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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성산면 보광1리에 있는 마을. 보겡이[普光]는 보현사가 있는 넓은 들이어서 생긴 이름이다. 보겡이는 백두대간이 지나가는 곤신봉에서 동쪽으로 내려온 줄기 끝에 있고, 보겡이 앞으로는 보현천이 흐르고 있다. 보현천을 따라 안으로 들어가면 삼왕동이 되고, 보현천을 따라 내려가면 보현뜰·절골이 된다. 보현천을 건너 북쪽으로 들어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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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성산면 어흘리, 보광1리, 보광2리를 대상으로 한 농산촌 테마관광 종합타운이 조성된 마을. 보광리 산촌마을은 강릉시의 서부 산간 지역에 특화사업을 벌여 지역을 개발하기 위한 방안으로 추진된 조성 사업이다. 도시민들에게는 농촌의 현장과 전통문화를 종합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건강 쉼터가 갈수록 필요하며, 이는 강원도의 역점사업인 ‘강원 그린투어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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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성산면 보광리를 흐르는 남대천의 한 지류. 보광천은 강릉시 사천면과 성산면을 경계하는 곤신봉에서 뻗은 산줄기에서 남동쪽으로 흘러 오봉댐에서 흘러나오는 지류와 합하여 남대천으로 흘러들어간다. 보광천은 남대천 본류에 합류하기 전 대관령에서 흘러내려오는 작은 지류와 성산면 어흘리에서 마주친다. 보광천은 가장 상류부에 명주군왕인 삼왕릉에서 물이 흘러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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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사천면에 속한 법정리. 북쪽은 태백산이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으며, 동쪽은 사천면 노동리, 남쪽은 성산면 보광리, 서쪽은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와 접하고 있다. 사기막리의 명칭은 약 200여 년 전 이 마을에 사기를 굽는 움막이 있어서 사그막 또는 사기막이라고 했다고 한 데서 유래했다. 본래 강릉군 사천면 지역으로 1916년에 무일·안싯골·용연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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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사천면 사기막리에 있는 저수지. 사천저수지의 주요 기능은 관개용수를 공급하기 위한 것이었다. 일명 사기막 저수지 또는 용연 저수지라고 부른다. 한국 농어촌 공사 강원 지역 본부 강릉 지사에서 관리하고 있다. 사천저수지를 만든 사천천은 최상류부가 용수골이며, 분수계로는 서쪽의 백두 대간 중에서 매봉[1173.4m, 연곡면과 사천면·평창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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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사천면 사천진리를 흐르는 하천. 사천면 사기막리 매봉 밑 무릉담에서 발원하여 동쪽으로 흘러 용연, 사기막을 지나 미노리 후리둔지에서 바다로 흐르는 하천이다. 사천천은 최상류부가 용수골이며 분수계로는 서쪽의 백두대간 중에서 매봉[1173.4m, 연곡면과 사천면, 평창군 도암면의 경계]으로부터 남쪽으로 곤신봉[1136m, 사천면과 성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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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사천면 판교리 사화산에 위치한 봉수.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 남쪽으로 소동산(所同山)에 응하고 북쪽으로 주문산에 응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대동여지도』상에는 백두대간의 곤신봉에서 갈라진 동으로 벋은 지맥이 지금의 성산면 보현산[일명 대궁산][1,000m]을 거쳐 동쪽으로 낮아지면서 해안가에서 낮은 잔구 형태로 끝나는 봉우리에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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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지역에서 주위에 비해 높이 솟아 있는 지형. ‘산’에는 산봉과 능선이 해당된다. 산봉은 정상부가 높이 솟아 있는 지형이고, 능선은 선 모양으로 길게 높이 솟아 있는 지형이다. 한편 산이 ‘설악산’, ‘오대산’ 등 고유 명사로 쓰일 경우, 산은 일정한 공간적 범위 안에 있는 산봉, 능선, 계곡, 평탄 지형 등을 모두 포괄하여 지칭한다. 강릉 지역에서는 능선들이 뚜렷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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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성산면 보광리와 평창면, 도암면 횡계리 삼정평 사이에 있는 고개. 옛날 대관령에 길이 나기 전 영동 지역으로 가기 위해 나그네들은 선자령으로 넘나들었다. 선자령 계곡이 아름다워 선녀들이 아들을 데리고 와서 목욕을 하고 놀다 하늘로 올라간 데서 선자령이라는 명칭이 유래되었다. 선자령은 백두대간을 이루는 영동과 영서의 분수계 중 한 곳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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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성산면 보광2리에 있는 마을. 송명동(誦明洞)은 예전에 이 골 안에 송명암이란 암자가 있어서 생긴 이름이다. 송명동은 와전되어 속명동(續命洞)이라고 하며, 이곳에 와서 치성을 드리면 목숨을 연명할 수 있다는 뜻으로 쓰이고 있다. [자연환경]. 송명동은 백두대간이 지나가는 곤신봉에서 내려온 줄기 끝에 있고, 마을 가운데로 하천이 흐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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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사천면 사기막리에 있는 마을. 용연동으로 흐르는 사천천에 용소가 있는데 소(沼:늪)가 깊어 검푸르게 보이고 명주꾸리 하나가 다 풀려도 바닥에 닿지 않았다고 한다. 이 소는 영험하여 마을에 가뭄이 계속 들면 용연동 주민들이 개를 끌고 와 기우제를 지냈다고 한다. 용연동(龍淵洞)이라는 마을이름은 옛날에 이곳에 있던 소에서 용이 하늘로 승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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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성산면 위촌리에 있으며, 마을 제일 안쪽 골에 있는 골아우에 와우형(소가 누워있는 형상)의 묘자리에서 소가 나왔다고 하여 우출(牛出)이라고도 하는 자연마을. 위촌리는 원래 강릉군 성산면 지역으로, 일제강점기인 1916년에 골아우, 새잇말, 새잇말, 송두골, 항생골, 지암골을 합쳐 위촌리(渭村里)라 했다. 위촌이란 지금부터 약 450여 년 전에 경상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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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사천면 사기막리와 성산면 보광리에 있는 넓은 지역. 작은 무일[小舞日]은 곤신봉에서 내려온 산줄기들의 모양새가 마치 춤을 추듯 이어져 있다는 데서 생긴 이름이다. 성산면 보광리에 있는 큰 무일의 서쪽에 해당한다. 사천면 사기막리에서 성산면 보광리 삼왕에 있는 명주군왕릉[신라 원성왕 때 명주군왕을 지낸 김주원의 능]으로 다녔던 길이 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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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죽헌동에 있는 저수지. 죽헌동을 흐르는 운정천의 상류를 막아 조성하였다. 죽헌저수지에서 흘러나온 물은 경포호로 유입되는데, 경포호 주변의 넓은 들판에 조성된 농업용수로 주로 이용된다. 죽헌저수지는 1966년부터 1972년까지 약 7년여에 걸쳐 관개 개선을 위하여 조성되었다. 백두대간의 한 봉우리인 곤신봉에서 동쪽으로 강릉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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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 지역에서 일정한 유로를 가지는 강이나 내. 하천은 그 유로가 형성되어 있으며, 비가 오지 않는 기간에도 물이 흐르는 것이 보통이다. 강릉 지역에서 동해로 흘러드는 하천들은 서로 별개의 하천이므로, 강릉 지역에는 독립적인 하천이 많이 존재한다. 강릉 지역의 서편에는 백두대간 능선이 위치하고 있다. 강릉 지역의 하천은 대부분 동해로 유입하는 하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