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강원도 강릉시 연곡면 삼산2리 청학동 구룡계곡 안에 있는 집터.

[명칭유래]

예전에 이곳에 신라 마지막 임금인 경순왕의 아들인 마의 태자가 대궐을 짓고 군사들을 조련시켰다고 해서 생긴 이름이다.

[형성]

대궐터는 신라 말 마의 태자가 잃어버린 나라를 찾기 위해 군사를 이끌고 이곳에 와 성을 쌓고 지은 집터이다.

[자연환경]

노인봉에서 백두대간을 따라 남쪽으로 내려오다가 소황병산을 지나 곤신봉으로 가기 전 북동쪽에 구룡계곡이 있다.

[위치와 교통]

아야산성 안에 있으며, 구룡계곡에는 핏골, 군사버당, 대궐터, 왕관대, 동문테미, 망군대, 사형대 등이 있고 안으로 계속 들어가면 희암대를 지나 백두대간으로 이어진다.

[현황]

대궐터가 있는 청학동 구룡계곡에는 풍물패를 구성할 정도로 사람들이 살았으나 한국전쟁 후에 집들이 없어지고 집터만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