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희잡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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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지역에서 찹쌀에 약수물과 인삼, 밤, 대추, 은행, 콩, 등을 넣어 지은 밥.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쌀을 중심으로 밥을 지었으나 쌀뿐만이 아니라 잡곡류, 두류, 견과류, 채소류, 어패류, 수조육류 등을 혼합하여 다양한 밥을 짓기도 하였다. 찹쌀은 깨끗이 씻어 30분 정도 불렸다가 체에 건져 물기를 뺀다. 인삼은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큼직큼직하게 어슷어슷 썰고 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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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지역에서 양미리를 양념간장에 조린 음식. 양미리는 농어목 까나리과 양미리속의 어류로 우리나라의 동해안과 일본, 사할린섬, 오호츠크해 등에 분포한다. 몸길이가 약 9㎝로 겉모양은 까나리와 비슷하며 몸은 가늘고 길며 옆으로 납작하다. 주둥이가 뾰족하고 아래턱이 튀어나와 있으며 양 턱에는 이빨이 없다. 몸의 등 쪽은 갈색이며 배 쪽은 은백색이고 아가미뚜껑에는 흰색 반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