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진원(南鎭源)의 시집. 『넘치는 목숨으로 와서』는 1987년 10월 명지사에서 발간되었다. 이 시집은 1996년 12월 저자의 문학 경력과 표지화를 덧붙여 다시 간행되었다. 남진원은 1953년 10월 18일 정선 골지리에서 태어나 문래초등학교를 나온 뒤, 강릉의 경포중학교, 강릉고등학교, 강릉교육대학과 한국방송대학교를 졸업했다. 『월간문학』 신인상...
강릉 지역은 뛰어난 자연 경관을 가지고 있어 예부터 많은 문인들이 찾아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예찬하며 이를 소재로 시문을 지었고, 또 이 지방 문인들과 교유(交遊)하며 정담을 나누었다. 자연의 정취에 몰입되어 감흥을 읊던 이런 정서는 신라의 화랑들로부터 고려, 조선의 시인 묵객들로 이어지면서 오늘날까지 이어진다. -누구라도 시인이 되는 고장, 강릉의 문인들- 아름답고 빼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