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규가 1981년 월간문학사를 통해 펴낸 동시집. 박영규는 1936년 강원도 강릉에서 출생하였으며, 강릉사범학교를 졸업하였다. 1980년 『월간문학』 신인상에 당선되었으며, 조약돌아동문학회, 한국아동문학회 등의 회원으로 활동하였다. 초등학교 교원을 역임하였다. 『초여름 바다』에는 박경종의 ‘머리말’에 이어 동시 64편이 4부로 나누어 수록되어 있고...
강릉 지역은 뛰어난 자연 경관을 가지고 있어 예부터 많은 문인들이 찾아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예찬하며 이를 소재로 시문을 지었고, 또 이 지방 문인들과 교유(交遊)하며 정담을 나누었다. 자연의 정취에 몰입되어 감흥을 읊던 이런 정서는 신라의 화랑들로부터 고려, 조선의 시인 묵객들로 이어지면서 오늘날까지 이어진다. -누구라도 시인이 되는 고장, 강릉의 문인들- 아름답고 빼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