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강릉시 사천면 하평리 하평 마을에서 음력 2월 6일 좀생이날에 다리를 밟으며 노는 민속놀이. 우리나라의 다리밟기는 대부분 정월 대보름날 하고 있으나 강릉시 사천면 하평리 하평 마을에서는 음력 2월 6일 좀생이날에 초승달과의 거리를 보고 풍흉을 점치는 좀생이보기 행사와 합쳐져 행하고 있다. 하평 마을은 조선조 중기 문신 하곡(荷谷) 허봉이 태어난 마을이므...
음력 6월 15일, 흐르는 물에 머리를 감는 풍속이 있는 우리 고유의 명절. 음력 6월은 더위가 밀려오는 때로 절기상 소서와 대서가 들어 있다. 그러므로 더위를 피하기 위해 강가 계곡이나 바닷가로 피서를 간다. 강릉 지방에서는 주로 대관령 반쟁이 일대나 옥계, 소금강 등지의 계곡으로 물놀이를 간다. 유두(流頭)는 동쪽으로 흐르는 물에 목욕한다는 뜻의 ‘동류두목욕(東流頭沐浴)’에서...
음력 2월 6일에 하늘에 뜬 별을 보고 농사일을 점치는 날. 하늘에 뜬 성단(星團) 플레이아데스(pleiades)를 좀생이 또는 좀성이라고 하는데 음력 2월 6일에 초승달과의 거리를 보고 농사일을 점친다. 좀생이는 작다는 뜻의 ‘좀’과 별 ‘성’자의 합성어로 한자어로 묘성(昴星)이라 한다. 음력 2월 6일 저녁 7시쯤 좀생이가 가는 방향을 보고 풍년이 드는 지역을 판단하는데, 좀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