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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302103
한자 小金剛靑鶴祭
영어공식명칭 Sogeumgang Cheonghakje
이칭/별칭 청학제
분야 문화·교육/문화·예술
유형 행사/행사
지역 강원도 강릉시 연곡면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흥술증보:박석중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시작연도/일시 1976년연표보기
행사시기/일시 매년 10월 첫째 주 주말 2일간
행사장소 국립공원 소금강 야영장 지도보기 일원
행사장주소 강릉시 연곡면 삼산리
주관처 연곡면 청학제 추진위원회
주관기관주소 강릉시 연곡면 삼산리
전화 033-661-4161[소금강관리사무소]|033-640-4607[연곡면사무소]

[정의]

강릉시 연곡면 삼산리 소금강(小金剛) 지역에서 매년 10월 둘째 주 주말에 개최되는 산촌마을 축제

[개설]

소금강 청학제는 매년 10월 첫째 주말에 소금강 야영장 일대에서 열린다. 1975년 소금강 일대가 오대산국립공원으로 지정되면서 1976년부터 소금강번영회에서 주관하여 축제를 개최하였다. 2001년부터 소금강청학제추진위원회가 구성·주관하면서 면 단위 행사로 규모가 확대되었다. 소금강청학제는 연곡면이장협의회 등 연곡면 각급기관 및 사회단체가 후원하는 연곡면의 가장 중요한 행사이다. 처음에는 제례만 하다가 1991년부터 강릉농악을 공연하게 되었고 1994년부터는 산악등반대회도 함께 개최하고 있다. 2016년에는 소금강과 관련된 역사적 이야기나 야생화 등과 같은 자생 식물을 대상으로 한 등산객 대상 퀴즈 맞추기도 시행하고 있다.

[명칭유래]

연곡면 삼산리 지역은 옛 부터 맑은 폭포와 기암괴석이 많은 지역으로 수려한 모습이 작은 금강산 같다 하여 ‘소금강’이라 하였다. 소금강은 황병산을 주봉으로 우측의 노인봉, 좌측의 매봉이 학이 날개를 편 듯한 형상이라 하여 청학산이라고도 불린다. 이 지명에서 ‘소금강청학제’라는 명칭이 유래하였다.

[연원/시작경위]

예부터 태백산맥에서 동해로 흐르는 계곡과 수려한 자연경관을 가진 청학산에서는 산신제를 지내왔는데, 1975년 오대산국립공원으로 지정되고 명승 제1호인 소금강 청학동이 전국에 알려지면서 고장의 발전과 지역민의 단결을 목적으로 ‘소금강청학제’라는 이름으로 지역 축제를 개최하기 시작하였다.

소금강 청학제의 축문을 살펴보면 행사의 성격을 알 수 있다.

“청학소금강 토지신, 산악신, 용왕신께 엎드려 비옵니다. 하늘과 땅에 스며있는 명경의 이름을 알린지 이제 여러 해가 지나 오래되었사오며 동산 각지가 화합하고 즐거우며 각 산악의 이름이 길하옵길 우리 백성들은 신께 받들어 비옵니다. 구룡폭 용왕이시어 우리 백성들이 정성을 다하오니 경향 각지의 차량과 사계절 이 곳을 찾는 이들에게 불상사를 제어하시어 용왕신의 사하지 않으심이 없도록 하여 주시옵소서. 풍성한 가을을 맞이하여 제물은 변변치 못하나 정성껏 올리나니 우리의 정성이 하늘에 닿아서 토지신, 산악신, 용왕신께서 헤아리오니 오늘 이 같은 일에 이르러 우리가 어찌 공경치 않을 수 있겠사옵니까? 엎드려 비옵건데 부족한 성의 옵니다만, 흠향하여 주시옵소서.”

[세부행사내용]

행사는 청학제례, 등산대회, 소금강 자연정화 활동, 소금강의 역사 문화와 자연유산 알리기 등이 펼쳐진다. 청학제례는 토지신, 산악신, 용왕신을 모시고 풍년 풍어와 주민의 안녕, 국내외 관광객의 무사여행을 기원하는 제사이다. 제사를 올리고 농악놀이를 비롯한 민속문화예술경연대회 등이 지역민과 내방객이 한마음이 되어 흥겹게 축제를 즐긴다.

[현황]

1975년 국립공원지역으로 지정되면서 이곳을 찾는 관광객과 지역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자리를 마련코자 소금강 청학제가 개최되기 시작하였다. 소금강 청학제연곡면 지역주민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즐기는 지역 산촌 축제이다. 1993년 제17회부터는 산악등반대회도 함께 개최하기 시작하였다. 처음에는 국립공원관리사무소를 지나 등산길 초입 광장에서 시작되었으나 1990년대 말 참여객이 많아지면서 소금강 입구 야영장으로 내려와서 매년 10월 둘째 주 주말에 개최되고 있다.

[의의와 평가]

1970년대 처음 개최된 소금강 청학제는 전국의 다른 축제들에 비하여 오랜 연륜을 자랑한다. 또한 이름난 관광지이며 국립공원이었던 관계로 관광 여건이 별로 좋지 않았던 때에 등산하는 내방객들의 안전을 기원하는 축제였다는 특징이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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