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0002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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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高山邑誌[奎章閣] |
영어공식명칭 | 『Gosanupj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문헌/전적 |
지역 | 전라북도 완주군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최진성 |
소장처 |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 서울특별시 관악구 관악로 1[신림동 산5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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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지리지 |
저자 | 고산현 |
권책 | 1책 4장 12면 |
규격 | 세로 30.1㎝|가로 30.1㎝ |
[정의]
전라북도 완주군 고산현[현 고산면]의 조선 후기 읍지.
[개설]
『고산읍지(高山邑誌)』[奎一七三九九]는 비교적 적은 분량의 읍지이기는 하나, 여러 항목에서 18세기 후반 이후 고산현의 모습을 전해 준다. 다른 시기의 고산읍지들과 비교해 사회경제적 측면의 정보는 부족하지만, 그 내용과 형식면에서 고산 지역 읍지 편찬의 특징을 파악할 수 있다.
[저자]
『고산읍지(高山邑誌)』[奎一七三九九]는 전라도 완주군 고산현에서 편찬하였다.
[형태/서지]
『고산읍지(高山邑誌)』[奎一七三九九]는 1책 4장 12면의 필사본이며, 크기는 세로 30.1㎝, 가로 30.1㎝이다.
[구성/내용]
『고산읍지』[奎一七三九九]는 소량의 분량이기는 하지만, 18세기 후반 이후 고산현의 사정을 항목별로 정리하였다. 읍지에 기록된 호구(戶口)와 전결(田結)의 수로 미루어 볼 때 18세기 후반 이후 당시 고산은 조선의 지방 고을들 가운데 작은 규모의 고을에 해당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 책에는 고산현 소속 여러 면(面)들의 이름 및 위치를 비롯해 각 면의 호구와 인구수, 고산현 거주 성씨, 소재 산천(山川)과 공해(公廨), 단묘(壇廟), 사찰(寺刹), 고적(古跡), 제언(堤堰), 지역 인물 관련 정보 등이 수록되어 있으며, 물산(物産), 토지결수, 진공(進貢)과 전세(田稅)를 비롯한 조세 내역도 기재되어 있다. 진보(鎭堡), 봉수(熢燧), 관애(關阨), 발참(撥站) 등의 군사 관계와 학교(學校), 선생안(先生案), 서원(書院), 제영(題詠) 등의 문화 내력은 빠져 있다.
[의의와 평가]
『고산읍지』는 『호남읍지(湖南邑誌)』에 비하여 일반적으로 자세하게 기술되어 있는 편이나 사찰, 조를 비롯해서 산천, 물산 등은 구체적으로 기재되어 있지 않다. 권말에 『여지승람(輿地勝覽)』 판본과 『현곡집(玄谷集)』 판본 기록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고산읍지』는 『여지도서(輿地圖書)』[고산현]의 체제와 내용을 상당 부분 따르고 있다. 또한 호구를 비롯한 각 항목의 통계도 『여지도서』에 기재된 수치를 수정하여 기록하고 있어 통계 비교 자료로 이용할 수 있다. 『고산읍지』는 현재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에 여러 종이 소장되어 있는데, 본서는 다른 읍지들에 비해 비교적 내용이 소략한 편이다. 예를 들어 1895년에 편찬된 『호남읍지(湖南邑誌)』[奎 12181]와 『고산읍지(高山邑誌)』[想白古 915.14-G69]에는 고산현의 재정 규례와 운영을 기록한 읍사례(邑事例)를 수록했지만, 이 『고산읍지』[奎 17399]에는 실려 있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