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완주군에 속하는 법정면.

[개설]

소양면은 9개의 법정리와 45개의 행정리를 관할하고 있다.

[형성 및 변천]

소양면은 본래 전주군 지역으로 ‘소양면’이라 해서 대흥, 송광, 백운, 외성, 오도, 위봉, 신풍, 신기, 평리, 명덕, 지리, 토정, 삼태, 오상, 일임, 호동, 신단, 잠평, 신교, 원당, 부흥, 율굑, 행단, 갈전, 신봉, 은선, 용암, 대상, 대중, 대하, 복은, 용문, 반곡, 신안, 신원, 삼중, 웅아, 웅삼, 신촌, 월평, 송정, 우정, 죽절, 외주, 내주, 오암, 분토, 신성, 신평, 다리, 상원, 하원, 석성, 왕정, 신왕, 해월, 국촌, 행정, 구진, 화심, 묵방, 유상, 약암, 마수, 용연, 봉암, 회룡, 망표, 황운의 59개 리를 관할했다.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우정리는 진안군 부귀면에 넘겨주고, 대흥, 명덕, 신교, 신원, 신촌, 죽절, 해월, 회심, 황운의 9개 리로 개편, 관할했다. 1935년 전주군 전주읍이 전주부로 승격되어 분리되고, 전주군을 완주군으로 개칭되어 완주군 소양면이 되었다.

[자연환경]

소양면은 완주군 동부에 있는 면으로, 북동쪽은 노령산맥(盧嶺山脈)의 주능선 서사면으로, 종남산(綜南山)[608m], 원등산(遠登山)[713m], 만덕산(萬德山)[762m] 등이 소양면을 병풍처럼 감싸고 있어서 대부분이 산지 지형이다. 소양면의 중앙에는 소양천이 흐르고 있으며 주변에 충적지가 발달해 있다. 또한 소양면에는 위봉폭포가 있으며 송광사 입구의 벚꽃길이 아름답다.

[현황]

소양면의 면적은 94.09㎢로 완주군 면적의 11.5%를 차지하며, 인구는 2018년 6월 30일 기준 3,035세대에 6,426명[남 3,354, 여 3,072]이다. 소양면 소재지인 황운리를 비롯해 신교리, 명덕리, 죽절리, 대흥리, 해월리, 화심리, 신원리, 신촌리 등 9개 리와 45개 행정리가 있다. 소양면 동쪽은 완주군 동상면과 전라북도 진안군 부귀면, 서쪽은 완주군 용진읍과 전주시, 남쪽은 완주군 상관면과 진안군 성수면, 북쪽은 완주군 고산면과 완주군 동상면에 닿아 있다. 임야가 전체면적의 80％ 이상을 차지해서 논농사는 미약하지만, 철쭉을 비롯한 다양한 품종의 화훼 및 재배가 활발하다. 소양면 북부 일대는 위봉산성이 사적으로 지정되었으며, 위봉산성, 웅치전적비, 높이 60m의 위봉폭포가 있다. 교육기관으로는 동양초등학교, 소양서초등학교, 소양초등학교, 송광초등학교, 소양중학교, 전북체육중고등학교가 있다. 사찰은 송광사, 위봉사, 원등사, 단암사가 있다. 이외에도 소양성당, 화산서원, 오스갤러리, 아원, 풍류학교, 문화재아웃리치연구소, 카메라 영상박물관 등이 있으며, 체험마을로는 대승한지마을과 인덕두레마을이 있다.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송광사 왕벚나무길이 있으며, 송광사 왕벚나무길에서는 매년 봄에 벚꽃길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국가지정문화재로 완주 위봉사 보광명전[보물 제608호], 완주 송광사 대웅전[보물 제1243호], 완주 송광사 종루[보물 제1244호], 완주 송광사 소조사천왕상[보물 제1255호], 완주 송광사 소조석가여래삼불좌상 및 복장유물[보물 제1274호]이 있다. 소양면의 전라북도 지정문화재로 송광사 일주문[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4호], 송광사 사적비[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5호], 위봉사 요사[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69호], 송광사 동종[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138호], 송광사 명부전 소조지장보살삼존상 및 권속상일괄[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168호], 송광사 오백나한전 목조석가여래삼존상 및 권속상일괄[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169호], 송광사 목조삼전패[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170호], 송광사 나한전[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172호], 송광사 금강문[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173호], 웅치전적지[전라북도 기념물 제25호], 송광사 벽암당부도[전라북도 문화재자료 제144호]가 있다.

전주~진안을 잇는 국도가 소양면 중부를 가로지르며, 익산포항고속도로가 소양면 중서부를 경유한다. 2017년 소양면 행정복지센터가 소양면 황운리로 신축 이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