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0002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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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所陽大勝韓紙- |
영어공식명칭 | Soyang Daeseung Hanji Village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전라북도 완주군 소양면 신원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소영 |
개설 시기/일시 | 조선시대 - 전주군 소양면 지역에 개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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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천 시기/일시 | 1914년 - 지방행정제도 전면 개편에 따라 몇 마을을 병합하여 중심마을의 이름을 취해 신원리라 명명 |
변천 시기/일시 | 1935년 - 전주군 소양면에서 완주군 소양면으로 편입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07년 - 소양 대승 한지마을,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기본 계획 수립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09년 - 소양 대승 한지마을 준공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10년 - 소양 대승 한지마을 완공 |
관련 소재지 | 소양 대승 한지마을 - 전라북도 완주군 소양면 신원리 123[복은길 18] |
성격 | 문화예술 체험마을 |
[정의]
전라북도 완주군 소양면에 신원리에 있는 문화 예술 체험 마을.
[개설]
소양 대승 한지마을은 전시관, 체험장, 한지 제조장, 닥가마, 제조장, 한옥스테이의 주요 시설을 갖추고 한지와 관련된 체험을 진행하는 전국 유일의 한지마을이다.
[명칭 유래]
대승리[大勝里 혹은 大中里]의 부분명은 원앙리[원앙골]이다. ‘대승’이라는 지형이 노승 출동형이라 하여 옛적엔 ‘대승(大僧)’리라 불렀으나 도중에 ‘대성(大成)리’라 바뀌었고 ‘대승(大勝)리’로 다시 개칭되었다. 부분명인 원앙골은 대승리 서쪽에 있는 마을로 원앙새가 많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형성 및 변천]
완주군 소양면 신원리은 본래 조선시대 전주군 소양면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신원리, 대상리, 대중리, 대하리, 북은리, 용문리, 반곡리, 신안리를 병합하여 신원리라 명명하였다. 이후 1935년 전주군이 전주부로 승격함에 따라 완주군에 편입되었다. 2007년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08년 사업부지를 확보하였다. 2009년 준공, 2010년에 완공되어 예로부터 전통한지 생산공장이 많았던 신원리에 전국 유일의 한지 테마 마을 기반시설이 조성되었다.
[자연환경]
소양 대승 한지마을은 소양면~동상면 간 2차선 도로변에서 약 20m 아래쪽에 있는 마을이다. 마을 진입 입구는 좁으나 안은 넓은 항아리 모양의 마을로 노승 출동형 형태를 갖추고 있는 지형이며, 마을 앞산은 승래봉[일명 문필봉], 마을 뒷산은 두리봉으로 마을 전체가 안정된 형태이다. 소양 대승 한지마을은 도심과 가까우면서도 전원마을로서의 수려한 산수를 완벽한 형태로 보존하고 있다. 대승리에서는 선사시대의 흔적인 불모총, 돌덧널무덤이 발견되었고, 주위에 시종하던 여인 묘에서 석도, 활촉 등이 발견되었으며, 장자 밭이라고 하는 집터도 있다.
[현황]
소양 대승 한지마을은 세계적으로도 명성이 알려진 고려지의 원산지로 고려시대부터 한지 생산지로 유명하였다. 1980년대까지만 해도 전국 최고의 한지 생산지로 명성이 높았던 지역으로 과거부터 뛰어났던 수질과 닥나무 재배, 마을 대다수 주민의 참여를 통해 전통한지를 생산하고 판매해 생계를 유지했다. 완주군 소양면의 한지 업체 15개 중 이곳 신원리 권역 내 10곳[상리 5곳, 복은동 2곳, 대승리 2곳, 실리골 1곳]의 전통한지 생산 공장이 있었다. 현재는 한지공장 유적 9곳, 장인 수준의 한지 생산기술 보유자[전문 초지공] 10여 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최근 한브랜드 및 한스타일의 대표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는 한지의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소양 대승 한지마을에는 한지와 관련된 콘텐츠만 있는 것이 아니라 선사시대 유적지, 서당 및 서원, 문중 재각[4곳], 연자방아 등 역사문화 및 전통생활문화 유적이 잘 보존되어 있어, 단순 농촌문화체험이 아닌 전통생활 문화체험을 포함, 교육적 효과를 높이는 체험 행사가 가능하다. 소양 대승 한지마을에는 승지관, 동양산업조합, 한지생활사 전시관, 한지체험장, 줄방, 한지제조장, 닥가마, 건조장 등의 주요 시설이 갖추어져 있어 전시도 관람하면서 체험도 할 수 있다. 방문객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으로는 한지 제조체험, 패키지 체험, 한지 공예체험으로 나뉘며 단체는 예약을 해야 하고 일반 방문객은 상시로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한옥 숙박 시설이 있어 숙박도 가능하다. 현재는 전라북도 공예협동조합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3년간 위탁사업으로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