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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토박이말 연구』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701782
한자 仁川-硏究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언어
유형 문헌/단행본
지역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정희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향토지
저자 한성우
간행자 인천학 연구원
표제 인천 토박이말 연구
간행 시기/일시 2009년 12월 31일연표보기 - 『인천 토박이말 연구』 간행
간행처 인천학 연구원 -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석정로 165 인천 대학교 제물포 캠퍼스 성지관 102호지도보기

[정의]

2009년 한정우가 인천 토박이말을 조사·연구하여 발간한 향토지.

[편찬/간행 경위]

『인천 토박이말 연구』는 인천 토박이말의 실체를 밝히기 위하여 인천의 역사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하여 토박이 화자를 정하여 연구한 책이다. 인천은 그동안 학문적인 연구 대상으로서 상대적으로 소외되어 왔다. 특히 인천은 언어적인 면에서는 거의 관심을 끌지 못했다. 왜냐하면 인천이 표준어 사용권이고 서울과 인접해 있기 때문에 언어 면에서 특별한 연구 성과가 나오리라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하지만 인천 토박이말이 표준말과 유사하고 서울말과 별 차이가 없더라도 그 자체가 인천 토박이말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에 그 실체를 밝히기 위해 『인천 토박이말 연구』를 편찬하게 되었다.

[형태]

1권 1책이며 표제는 『인천 토박이말 연구』이다. 크기는 가로 16㎝, 세로 23㎝이며 전체 523면으로 되어 있다.

[구성/내용]

『인천 토박이말 연구』인천도호부가 있었던 전통적인 농촌 지역, 바다와 인접해 있는 특성을 드러내 줄 어촌 지역, 개항 이후 형성된 대도시의 특성을 보여 줄 도심 인접 지역에서 각각 제보자를 선정하여 어휘, 음운, 문법 및 자연 발화(發話)[소리를 내어 말을 하는 현실적인 언어 행위]를 조사·연구하여 정리하였다.

제1장에서는 인천 토박이말 연구의 필요성과 목적으로 인천 토박이말의 실체를 밝히고, 인천의 문화적 정체성을 확립하는 것을 목적으로 연구를 실시하였다. 제2장은 조사 과정을 다루었다. 조사를 위해 먼저 인천 지역에서 3대 이상 살아온 사람들이 사용하는 말을 인천 토박이말로 정의하였다. 그리고 인천도호부가 있었던 전통적인 농촌 지역, 바다와 인접해 있는 특성을 드러내 줄 어촌 지역, 개항 이후 형성된 대도시의 특성을 보여 줄 도심 인접 지역에서 각각 제보자를 선정하여, 2006년에 만들어진 국립 국어원의 ‘지역어 조사 질문지’를 바탕으로 녹음과 전사(轉寫)[말소리를 음성 문자로 옮겨 적음]를 동시에 하는 방법으로 조사하였다. 제3장은 토박이말의 음운적 특징으로 음운 체계와 음운 현상을, 제4장은 어휘적 특징으로 농경 관련 어휘를 시작으로 음식, 가옥, 의복, 민속, 인체, 육아, 친족, 동물, 식물, 자연 관련 어휘를 살펴보고, 제5장은 문법적 특징으로 대명사, 조사, 종결 어미, 연결 어미, 주체 존대, 시제, 부정, 피동과 사동, 보조 용언, 부사의 특징을 정리하였다. 제6장은 결론으로 인천 토박이말을 ‘다양한 요소의 혼재된’ 및 ‘특징이 없는 특징을 가진’ 언어로 종합하고 있다. 또한 인천 토박이말이 서울말 또는 표준어와 크게 다르지 않다고 해서 가치가 없는 것이 아니라 별반 다를 것이 없는 그 언어 자체가 인천 토박이말이라 결론짓고 있다.

[의의와 평가]

『인천 토박이말 연구』는 인천 토박이말의 참모습을 알고자 하는 일반인과 학문적인 연구를 하고자 하는 전문 연구자 모두에게 중요한 자료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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