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제주시문화대전 > 제주시향토문화백과 > 삶의 주체(성씨와 인물) > 전통시대인물 > 예인,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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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제주 출신의 화공. 『탐라순력도(耽羅巡歷圖)』는 이형상(李衡祥)[1653~1753]이 1702년 제주목사로 부임하던 해에 제주의 각 고을을 순력하는 행사 장면을 그린 도첩이다. 이 도첩은 300여 년 전 제주의 풍물·문화, 방어 시설, 진상품, 지형, 건물 배치 등을 파악할 수 있게 그려진 실용적 목적의 기록화이다. 김남길은 제주목 소속의 지방 화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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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제주의 목자(牧子)이자 의원. 목장 제일소장(第一所場)의 목자(牧子)로서 당대의 허통(許通)과 더불어 신의(神醫)라고 불릴 만큼 의술에 뛰어난 재주를 가졌다고 전해진다. 하지만 전통시대에 기술인은 천시되어서 그들의 신상에 대한 확실한 기록은 전해지지 않는다. 문일의 경우도 마찬가지여서 어느 때 어디 사람인지는 알 수가 없다 의원 진좌수가 못 고치는 병을 고쳤던 문일의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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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제주 출신의 내의원 의녀. 조선시대 의녀는 1406년(태종 6)에 창설될 때부터 주로 부인병의 치료와 침구술을 겸행하기 위하여 처음에는 제생원에서 양성하였으나 그 후 제생원이 혜민서에 병합되면서 그 임무는 내의원과 혜민서에서 담당하게 되었다. 그 후 성종 말기부터 연산군 때에 이르러 의녀들은 의서를 습독하는 것 이외에 가무를 배우며 화장을 하여 기녀들과 함께 공적 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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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제주 출신의 내의원 의녀. 조선시대 의녀는 1406년(태종 6) 창설될 때부터 주로 부인병의 치료와 침구술을 겸행하기 위하여 처음에는 제생원에서 양성하였으나 그 후 제생원이 혜민서에 병합되면서 그 임무는 내의원과 혜민서에서 담당하게 되었다. 그 후 성종 말기부터 연산군 때에 이르러 의녀들은 의서를 습독하는 것 이외에 가무를 배우며 화장을 하여 기녀들과 함께 공사의 연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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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제주의 명의(名醫). 자는 중서(仲舒), 호는 순암(順菴)·월계(月溪). 일명 진좌수라고도 한다. 제주도 입도조 진계백(秦季伯)의 10세손이며 아버지는 진정적(秦廷績)이다. 전설에 따르면, 진국태가 다른 마을로 글공부를 하러 밤에 다니게 되었는데, 여인이 항상 나타나 구슬을 입에 물고 서로 입으로 넘겨주며 놀게 되었다. 여인의 요청을 거절할 수가 없어 그대로 했더니 나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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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제주 출신의 의녀. 세종 때 눈먼 사람의 눈 속의 티를 없애고 교치(嚙齒)·후충(喉蟲) 등을 고치는 명의로 소문났다. 이 사실이 조정에 알려져 1431년(세종 13) 5월 효덕을 불러들여 쌀과 콩 5석, 소금, 간장, 면포(綿布)·정포(正布) 각각 3필을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