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신촌리에 있는 용천수.

[개설]

큰물은 물줄기가 크게 세 가닥으로 솟아나고 있으며, 각각 서편물, 동편물, 몰물로 구분하여 불려지고 있다.

[명칭유래]

용천수 중에서도 용출량이 많아 큰물이라고 불리고 있다.

[현황]

이들 용천수는 보호시설 및 관리가 잘되고 있으며, 1일 용출량도 6,000~17,000㎥이다. 최근에는 빨래터와 주민들의 생활용수로 활용되고 있으며, 여름철이 되면 어린이들에게는 천연풀장이 되고, 어른들에게는 더위를 식힐 수 있는 담수욕장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한때는 어떤 중국인이 이곳 물을 진드르 지경으로 끌어내어 논을 만들려고 하다가 실패한 바 있다고 한다.

신촌 포구에 위치해 있으며 각각의 물줄기는 돌과 시멘트로 만든 보호시설로 둘러쳐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