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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인진리-지리적 환경과 역사-형성,변천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3T03005
한자 安仁津里-地理的環境-歷史-形成-變遷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안인진리
집필자 김기설

[형성]

안인진리해령산을 중심으로 서쪽과 남쪽에 형성되어 있으며 동쪽으로는 바다, 서쪽으로는 괘방산에서 내려온 줄기(강동면 임곡리, 강동면 모전리와 경계지역), 북쪽으로는 군선강(강동면 안인리와 경계), 남쪽으로는 정동진리와 접해 있다. 안인리 쪽으로는 군선강과 해안을 끼고 있고 정동진리 쪽으로는 바닷가 절벽으로 이어지는데, 이곳은 바다와 바위가 잘 조화된 천혜의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다.

[변천]

이 마을은 원래 강릉군 자가곡면 지역으로 조선조 성종 때 안인포 수군(水軍) 만호영(萬戶營)이 있어서 안인날기, 안인날개, 안인나룻말 또는 안인진이라 하였다. 일제 강점기인 1916년, 행정구역 변경에 따라 갯목, 안인소동리, 모전리 일부를 합하여 안인진리라 하였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이 마을에 안인포진이 있었다는 기록이 나온다. ‘동남으로 20리에 있고 수군 만 호를 두었는데 성종 21년에 양양대포로 옮겼다.’는 내용으로 미루어 이곳이 조선 초기에 군사적으로 중요한 위치를 차지했던 곳임을 짐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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