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30367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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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大統領- |
영어의미역 | Presidents Dancing on the Blade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
유형 | 작품/문학 작품 |
지역 | 강원도 강릉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엄창섭 |
[정의]
김영욱의 시집.
[개설]
김영욱의 개인 시집으로 1995년 백문사에서 간행하였다. 김영욱은 1954년 강원도 명주[강릉] 출생으로 연세대학교와 고려대학교의 식품개발대학원을 각각 수료하였다. 강릉 지역 문화 운동 단체인 ‘새벽들’의 대표를 역임하였으며, 현재 민족문학작가회의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제1시집 『거지여행』[참세상], 제2시집 『술』[예가], 제3시집 『자라자지』[눈]가 있고, 수기로 『낮과 밤의 지옥 부산형제복지원』[청사] 등이 있다.
[창작경위]
김영욱은 이 시집의 권두에 실은 ‘시인의 말’에서 “이 땅에 붙박고 사는 시인이라면 한번쯤 이 시대를 질책하는 시를 써야 한다는 책임에서 이 시집을 펴내기로 했다.”는 자신의 신념을 천명하고 있다.
[구성]
권두에 ‘시인의 말’이 실려 있으며, 김영욱의 창작시 76편이 4부로 나누어 수록되어 있다. 시집의 뒷부분에 김형수[시인, 문학평론가]의 「김삿갓을 생각나게 하는 시인」이라는 제목의 발문이 실려 있다. 제1부 사고 공화국 「칼날 위에 춤추는 대통령들」 외 17편, 제2부 이 보통 사람, 믿어 주세요 「이 사람 믿어주세요」 외 22편, 제3부 대머리 또 나왔네, 텔레비 꺼 「큰일났네 전두환이가~」 외 15편, 제4부 궁정동 그때 그사람 「육영수 여사 세상 떠나던 날」 외 18편이 수록되어 있다. 뒤에 김형수 시인이 쓴 발문 「김삿갓을 생각나게 하는 시인-김영욱 시집에 부쳐」가 있다.
[의의와 평가]
시대적인 비판의식과 고발적인 사고에서 발아된 참여의식이 비교적 강하고 신랄하게 표출되고 있어 사회적 풍자와 역설이 가미되고 있는 시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