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3030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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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章光契詩話 |
영어의미역 | Poetic Discourses of Janggwanggye Association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
유형 | 문헌/전적 |
지역 | 강원도 강릉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장정룡 |
장광계의 구성원들이 쓴 시를 모아 엮은 시집.
장광계는 경진년(庚辰年, 1880) 출생인 당시 강릉읍 강동면 하시동의 율서(栗西) 박광동(朴光東)을 중심으로 창헌 정만화[강릉읍 포남리], 동운 심태황[강동면 모전리], 초은 박범수[사천면 미노리], 삼거 신재달[강동면 하시동], 가은 김부경[연곡면 행정리], 신곡 허비[신리면 장덕리], 동농 최경섭[성덕면 병산리], 춘포 이진수[경포면 주건리], 소산 김래경[강동면 모전리], 모하 심기수[경포면 저동리], 하서 심남수[경포면 저동리] 등 12명과 신사년(辛巳年, 1881) 출생인 소산 김호기[강동면 운산리], 송서 심흥수[경포면 운정리], 모은 신원묵[강동면 모전리], 소회 김진희[강동면 모전리], 동재 최성규[강릉읍 포남리], 경은 박증겸[사천면 미노리], 명암 신공묵[강동면 하시동], 융은 최예집[현남면 입암리], 취헌 최제하[연곡면 송림리], 석농 박진동[강동면 운산리], 죽서 김연요[경포면 죽헌리], 동초 최우규[강릉면 포남리], 금파 짐진경[강동면 모전리], 북계 최린철[옥계면 낙풍리], 삼석 박증영[강동면 모전리] 등 15명을 합쳐 27명이 결성하였다.
『장광계 시화』는 계원들이 「남전향약(藍田鄕約)」에 의거하여 입규를 만들어 예속(禮俗)을 지키고 어려운 일을 도와주면서 계원들의 집을 순례하며 써놓은 시를 모아 박증영이 필사한 책이다.
장광계원들의 시를 모아 후손들에게 물려주고 자신들의 기념으로 남기기 위해 박광동이 주도하여 최성규, 박진동과 함께 편찬, 필사하였다.
「장광계 서」는 박광동이 썼으며, 「금강정(襟江亭) 상량문」, 「장광계 입규(立規)」, 「장광계 명안(名案)」 등이 있다. 시는 1933년 10월 17일 하시동의 율서 박광동 집에서 지은 시부터 장광계와 진손(震巽) 두 계가 연합으로 1892년에 세운 강문동의 취영정(聚瀛亭)에서 쓴 한시를 포함하여 삼석 박증영까지 27명의 한시 등을 수록하고 있다.
『장광계 시화』는 강릉의 장광계 계원들이 금강정을 짓고 그곳에 모여 함께 시를 짓는 등 친목을 도모한 사람들의 교류관계와 당시 시회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