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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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단마을에는 여러 곳의 명승지가 있는데 그 중 한늪이(하닢이)의 수려한 경관은 유명하다. 고단3리에 있는 한늪이는 ‘큰 늪’을 뜻하며, 예전에 이곳에 큰 늪이 있었다 하여 붙은 이름이다. 고단3리의 옛 이름이 다리골이었는데, 아래 다리골에서 1km 정도 들어와서 오른쪽으로 있는 골이 한늪이다. 이곳은 계곡물의 흐름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한늪이로 들어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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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연곡면 방내리에서 출토된 청동기시대 토기. 구멍무늬토기[공렬문토기(孔列文土器)]란 토기의 아가리 아래에 구멍을 연속하여 새긴 토기로서, 소위 골아가리무늬[구순각목문(口脣刻目文)]가 새겨진 토기와 함께 역삼동식토기(驛三洞式土器)라고도 불린다. 한반도에서는 팽이모양토기[각형토기(角形土器)]의 주분포지인 평안남도와 황해도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출토되며, 한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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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기록이 남아 있지 않은 시대의 유적과 유물. 보통 이 용어 속에는 고고학에서 다루는 석기시대, 청동기시대로 생각되고 있으나, 현존하고 해독이 가능한 문헌사료가 나타나는 시대는 지역에 따라 다르고 또 그 시대의 문화 사회 경제의 발전단계도 각양각색이니만큼, 이 용어의 개념은 상당히 막연하게 쓰이고 있다. 이 시기에 형성된 유적을 선사유적, 발견된 유물을 선사유물이라 정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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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살던 모든 형태의 살림 유적. 인간활동의 대부분은 집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는데 집이란 비, 바람, 맹수로부터 보호해 주며 인간생활의 근간이 되는 곳이다. 따라서 집터〔住居址〕란 인류가 지구상에 출현한 후 그들이 생활하며 남긴 구조물이나 유물을 통해서 당시의 생활상을 복원할 수 있는 종합적이고 복합적인 유적이다. 현재 우리 나라의 주거양식의 대표적인 기와집이 등장하는 시기는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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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의 교회 의식이 행하여지는 건물. 한국천주교는 정조 8년(1784년) 이승훈이 중국 북경에서 파리 외방전교회 소속의 그람몽(Grammont) 신부에게 세례를 받고 돌아와 이벽과 권일신에게 세례를 준 때로부터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다. 당시의 조선 사회는 유학 그 중에서도 주자학이 정치, 경제, 교육, 문화 전반에 뿌리를 내린 시기였기 때문에 유학과는 근본적인 면에서 서로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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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으로 내려오는 무당으로 신들림의 현상 없이 학습을 통해 굿을 하는 무당. 우리나라의 무당은 신이 들려 내림굿을 통해 무당이 된 강신무와 집안으로 내려오는 세습무로 구분된다. 대개 한강 이북 태백산맥 이서지역이 강신무권이고 한강 이남 태백산맥 이동지역은 세습무권으로 나뉜다. 세습무들은 무가끼리만 결혼하는 특수혼을 통해 혈통을 지켜왔다. 강릉 지역은 전통적으로 세습무권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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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 지역에서 약 기원전 1만년 전부터 1천년까지의 석기시대의 최종 단계. 신석기시대에는 식량을 채집하고 뗀석기를 사용하던 구석기 단계에서 더 나아가 간석기의 사용으로 농경·수렵·벌채용의 식량을 생산할 수 있게 되면서 자연의 의존에서 벗어나 자연을 이용 개발할 수 있는 단계로까지 발전하였다. 이는 정착생활을 가능하게 하여 결과적으로 문명형성의 기틀이 마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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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안인리 주거지에서 출토된 철기시대 토기. 경질무문토기(硬質無文土器)는 철기시대 토기 중의 하나로 일반적인 무문토기, 즉 청동기시대의 무문토기[민무늬토기]보다 그 경도가 단단하다는 의미에서 붙여진 명칭이다. 풍납리 토성에서 처음 발견되어 ‘풍납리식무문토기(風衲里式無文土器)’라 불렸는데, 김해식토기(金海式土器)의 영향을 받아서 가마가 개량되어 제작된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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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사 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의 강원도 강릉시의 역사. 강릉 지역에 사람이 살기 시작한 시기는 선사 유적지를 통해 그 일부를 확인할 수 있다. 선사 유적지는 강릉시 연곡면 영진리·송림리, 사천면 가둔리·판교리, 강동면 안인리·하시동리, 강릉시 토성지와 지변동·교동·안현동, 옥계면 금진리 등 대부분 바닷가 호수변이나 하천 유역의 낮은 구릉 지대에서 발견되었다. 199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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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연곡면 영진리에 있는 신석기시대의 유물산포지. 주문진읍 신리천(新里川)의 남쪽, 연곡면의 연곡천(連谷川) 북쪽에 위치한 영진리 해변에서 약 700m 떨어진 완만한 사구지대 일대에 분포하고 있다. 영진리 유적은 1964년 서울대학교 임효재에 의해 빗살무늬토기편들이 발견되어 알려지게 되었다. 그 후 2002년 9월 16일부터 11월 4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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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시대 신라의 장군. 지증왕 이래 법흥왕·진흥왕 대까지 활약한 대표적인 장군이며, 신라 왕실의 중신이다. 일명 태종(苔宗). 내물왕의 4대손이다. 505년(지증왕 6) 신라에서는 군현제가 실시되어 최초로 실직주(悉直州)[지금의 삼척]가 설치되었는데, 이때 이사부는 실직의 군주(軍主)가 되었다. 그리고 512년(지증왕 13)에는 하슬라주(何瑟羅州)[지금의 강릉]의 군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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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지역의 지방자치단체에서 관리하는 작은 하천. 준용하천은 하천의 관리 주체에 따른 구분이다. 하천법에서는 하천을 국가가 직접 관리하는 ‘국가하천’, 시도지사가 관리하는 ‘지방1급하천’, 위 하천에 준하여 시도지사가 관리하는 ‘지방2급하천’으로 분류하고 있다. 강릉의 준용하천은 지방자치단체에서 관리하는 작은 하천을 말한다. 강릉시 관내를 통과하는 하천은 남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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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초당동유적에서 출토된 타날문토기. 김해식토기는 중국의 전국시대(戰國時代)에서 전한대(前漢代)에 걸진 타날문의 회도(灰陶)의 영향을 받아 발생하였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한강 유역, 낙동강 유역, 충청도, 전라도, 강원도 등 초기 철기시대 유적에서 많이 발견되고 있어 남한 전역에서 널리 퍼져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주로 한강 이남에 분포되어 있는 철기시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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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 지역에서 신석기 이래 점토를 빚어 불에 구워 만든 용기. 토기(土器)는 신석기 이래로 사용되었는데, 이는 과거의 수렵·채집생활에서 농경을 바탕으로 하는 정착생활로 전환하면서 식량을 저장하고, 식수를 담아두는 용기가 필요하게 되면서 출현하였다. 처음에는 자연적인 구덩이나 풀로 만든 바구니, 목기 등을 토기 대신에 사용하였으나 점차 흙을 반죽하여 일정한 형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