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중종 때 강릉 사람인 효자 김덕장(金德璋)의 효행을 적은 효자비. 이 비석은 조선 중종 때 강릉 사람 김덕장(金德璋)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그 후손들이 세웠다. 김덕장은 어릴 적부터 천성이 어질고 착하여 부모님께 효도를 다하였다. 부친이 돌아가시자 3년간 시묘(侍墓)를 살던 중, 하루는 산불이 나서 묘소에까지 이르자 통곡하며 하늘에 비니 돌연 비바람이 일어나 산불이...
조선 중기의 효자. 김덕장(金德璋)은 명주군왕 김주원의 후손으로 1550년(명종 5년)에 강릉에서 태어났다. 무공랑행평강훈도(務功郞行平康訓導)였던 김덕장은 천성이 효성스러워 부모님 뜻에 어긋나는 일이 없었다. 부모님이 병석에 들었을 때는 단 한 번도 옷을 벗고 잠자리에 든 적이 없었고, 아버지가 위독했을 때 손가락을 끊어 생피를 올리기도 했다. 부친상을 당했을 때는 3년...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현내리에 있는 마을. 효자리(孝子里)는 마을에 김천이라는 효자가 살아서 생긴 이름이다. 고려 때 마을에 원나라 군사들이 쳐들어와서 김천의 어머니와 형을 볼모로 붙잡아 갔고, 김천은 나이가 어려 붙잡혀 가지 않았다. 김천은 남의 집에서 머슴살이를 살며 하루도 어머니와 형의 생각을 하지 않은 날이 없었다. 김천은 열심히 일을 하여 돈을 모은...